시진핑 실각위기, 中공산당이 시진핑정권 목 조른다.
시진핑 실각위기, 中공산당이 시진핑정권 목 조른다.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9.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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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고위층 이식용으로 장기를 수탈한다는 보고도
FBI(미연방수사국)

“미국은 외국당국이 자금을 세탁하고 오직(汚職)을 감추기 위한 피난처는 아니다”

FBI(미연방수사국)의 데비드 보딧치 부장관은 작년 11월 1일 워싱턴DC에서 행한 기자회견에서 그렇게 말했다. 미사법부는 국가안전보장국(NSA)에 속하는 변호사와 FBI등의 합작으로 외국의 부패세력으로부터 미국으로 송금된 자금을 수색, 몰수하고 피의자를 수사하여 기소하는 ‘Cleptocracy Asset Recovery Initiative’를 2010년에 가동했다.

이런 미국의 움직임이 메인 타깃으로 삼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중국공산당간부와 그들의 자녀들이었다. 이들이 홍콩 등으로부터 부정으로 반출한 거액의 자금을 미국 금융시스템을 이용하여 세탁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서방 국가들은 중국정부의 티베트와 위구르에서의 민족탄압과 주로 파륜공(法輪功)학습자들을 노린 장기수탈을 비난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영국 런던에서는 반인도범죄에 대한 조사와 결과를 보여주는 ‘민중법정’의 중국장기수탈문제・최종 재정(裁定)이 열렸다.이 재정에서 의장은 “중국에서는 이식수술용 장기 공급을 위하여 장기수탈이 이뤄지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미국은 공화당,민주당 등 당파를 초월해서 연방의원들이 “인권침해에 깊이 관계하는 공산당간부도 조사해서 자산몰수를 고려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택민((江沢民) 전 국가주석은 재임 중이었던 1991년 “공산당이 재산과 경제를 관리하고、소유자가 될 것”을 제안했다. 이론적으로는 약 14억 인민이 소유하고 있는 전 재산이 ‘공산당의 재산’이 되었다. 강(江)씨의 자식인 강면항(江綿恒)과 강면강(江綿康)은 최고지도자인 부친의 권력을 배경으로 나라의 부(富)를 사물화(私物化)하여 천문학적인 부를 축적했다고 한다.

◇강택민, 14억 인민의 재산을 ‘공산당의 재산’으로 만들어

통신사업을 오래 독점해 온 강택민의 장남 강면항에 대하여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이 ‘전자대왕’이다. 그는 ‘천하제일탐(天下第一貪)’으로도 야유 받아왔다. 그는 여러 차례로 장기를 이식받았다는 소문도 나왔다. 그의 아들 강지성(江志成)은 미국에 유학하여 골드만삭스에 적을 둔 후 자신의 투자회사를 세웠는데 알리바바 상장 때 세계에 그의 이름을 떨쳤다.

일부 미디어는 이전부터 “강(江)일족이 해외로 적어도 1조 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강(江)일족 등 공산당 상층부가 통신기기 최대회사인 화웨이(華為技術) 외에도 태평양보험(太平洋保険), 상해실업집단(上海実業集団), 상해은행(上海銀行), 만과(万科)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들의 정보 출처는 중국에서 도망해서 뉴욕에 살고 있는 대부호 곽문귀(郭文貴)인 것으로 보인다. 곽(郭)은 국내외 정보첩보공작의 총괄자로서 강(江) 전 주석파의 초거물이었다. 그는 ‘강(江)파 2호 인물’로 불렸던 증경홍(曽慶紅) 전 국가부주석과 가깝고 트럼프의 심복으로 불리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관과도 친교를 가지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치부는 반 시진핑 세력으로부터 나와서 전세계에 유출되고 있다. 즉 시진핑 정권의 목을 조를 최대 정치세력이 외부가 아닌 내부 세력, 즉 중국공산당인 셈이다. 

sopulg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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