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조사, ‘성경연구 및 설교준비’가 44.8%로 가장 높아

'향후 청년목회에 더욱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하는 주제를 모두 체크해 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 /교갱협
'향후 청년목회에 더욱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하는 주제를 모두 체크해 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 /교갱협

한국교회의 청년 사역자들이 향후 청년목회를 위해 ‘성경 연구’와 ‘설교 준비’가 가장 필요하다고 우선순위로 꼽았다. 

26일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6월 27일~28일 서울 서현교회에서 개최했던 ‘청년사역자 특별세미나’의 참석자들 중 29명을 대상으로 세미나 후인 6월 29일~7월 1일 설문조사한 결과 ‘향후 청년목회에 더욱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하는 주제를 모두 체크해 달라’는 질문에 ‘성경 연구 및 설교 준비’을 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4.8%(13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청년사역 콘텐츠 공유’ 34.5%(10명) ▲‘목회 방향성·전략 세우기’ 34.5%(10명) ▲‘청년세대 이해와 관계 맺기’ 31.0%(9명) ▲‘소그룹 활동’ 31.0%(9명) ▲‘가나안 청년 회복 방안’ 24.1%(7명) ▲‘청년들의 진로 및 재정 상담’ 24.1%(7명) ▲‘특정 주제보다 전반적인 고민 해결 멘토링’ 24.1%(7명)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 ▲‘규모가 비교적 작은 시골에서 단단한 공동체를 이루었거나 청년부 0명이서 20명까지 이룬 사역자들의 사례 발굴’ ▲‘청년 제자훈련 방법론 공유’ 등도 있었다.

교갱협은 이번 결과에 대해 “청년사역자 역시 성경 연구와 설교를 청년 목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목회 방향성을 세우고 전반적인 고민 해결을 위한 멘토링도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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