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해외 CCM 등을 유통·보급하는 인피니스는 ‘올 여름 여행길에 함께 하고 픈 CCM 앨범’을 아래와 같이 추천했다.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Outback Worship Sessions
아웃백(Outback)은 호주에서 오지(奧地)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대부분 사막지대의 황무지를 지칭한다. 황무지에서 드리는 찬양,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찬양하는 콘셉트의 이 앨범은 여행하고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호주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적인 워십 팀인 플래닛쉐이커스가 자신들의 메가 히트곡을 아웃백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수록한 앨범이는 평.

컴패션 아트(COMPASSION ART)-Creating Freedom from Poverty

휴식을 위한 여행도 많지만 봉사와 섬김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다. 이 앨범은 그런 분드이 더 공감할 수 있을 앨범이다. ‘컴패션 아트’는 그룹 딜리리어스의 리더였던 마틴 스미스가 설립한 자선단체로, 그 취지에 공감해 폴 발로쉬, 이스라엘 휴튼, 매트 레드먼, 크리스 탐린, 달린 첵 등등 이 시대 최고의 CCM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제작한 앨범입이다. DVD에는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들어 있다. 크리스 탐린과 커크 프랭클린, 토비 맥과 달린 첵, 그리고 마틴 스미스와 씨씨 와이넌스 등 의외의 조합이 특별히 흥미롭다.

패션(Passion)-A Generation United For His Renown
한해를 여는 시기에 미국에서 열리는 전세계적인 워십 컨퍼런스가 있다. 바로 패션 컨퍼런스(Passion Conference)다. 그곳에서 탄생한 유명한 앨범이 바로 ‘패션’ 시리즈다. 이 앨범은 패션을 대표하는 워십 리더들의 월드투어 기념 음반이다. 데이빗 크라우더 밴드(David Crowder*Band), 크리스 탐린(Chris Tomlin), 매트 레드먼(Matt Redman) 등의 명곡들을 라이브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예수전도단 화요모임-만유의 주재

해외 대표 워십팀들의 앨범을 들어봤으니 대한민국의 대표 워십팀 앨범도 들어봐야 되지 않겠는가.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의 두 번째 앨범 ‘만유의 주재’를 여행길에 추천한다. 특히 ‘나의 하나님은’,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등의 트랙은 꼭 들어보길 바란다. 이 앨범을 들으며 만유의 주재,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여행지에서도 풍성하게 느낄 수 있기를.

그레이스 정(Grace Jung)-Piano on the Hill_Hymns Vol.2
‘Simple is Best.’란 문장이 이렇게나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앨범이다. 클래식을 전공한 베테랑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정이 ‘Steinway & Sons 125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 피아노로 연주한 스물 다섯 곡의 찬송가 여행. 들뜨기 쉬운 여행길에서 어쿠스틱 피아노로 연주하는 찬송가 선율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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