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황교안, 아베 반격 궁지 몰린 文 편든 격"
김문수 "황교안, 아베 반격 궁지 몰린 文 편든 격"
  • 한삼일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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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 페이스북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5당 대표 회동을 받아들인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대해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궁지에 몰린 문재인 대통령 편 들어준 황"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문 대통령과 주사파들이 일본 아베 총리의 반격으로 궁지에 몰렸다가 뜻하지 않은 원군을 만나 큰 성과를 거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역시 자유한국당도 우리 민족끼리 노선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지?, 토착왜구 소리 듣지 않으려면, 별 수 없지?"라면서 한국당의 전략적 허점에 대해 반문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반격을 받은 까닭은 김정은과 함께 '우리민족끼리, 반일 종족주의'에 빠져 한일협정을 위반하고 위안부 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는 황 대표의 이번 회동에 대해 "황 대표가 내놓아야 할 답은 '한일 국가 간 협정은 박정희·박근혜 대통령 때 맺은 것'이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제 1야당대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문 대통령이 김정은·시진핑과 어울려 철 지난 반일운동을 한답시고, 한일협정을 파기하는 깽판을 치다가 아베 총리의 반격을 받고 휘청거리는데 황 대표가 문 대통령의 편을 들며 아베 총리를 꾸짖는 합의문을 발표했으니 일본과 세계 외교는 (한국을) 어떻게 보겠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가야할 길은 문재인·김정은과 함께 죽창을 들고 '우리민족끼리 항일무장투쟁노선'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일본과 함께 '세계시민의 길'로 미래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하면서 제1야당으로서 한국당의 역할을 주문했다. 

jayo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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