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수 목사 “이 땅에서 잘 되면 아무 의미 없어...영원을 살아야”
“예수보혈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것, 천국 영생복락 누리는 사건”

지난달 31일 주일예배 설교 중인 박한수 목사.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달 31일 주일예배 설교 중인 박한수 목사. /유튜브 영상 캡처

“임사 체험의 둘째 특징은 어디론가 간다는 것이다. 이는 성경이 분명히 말하는 바다. 바로 죽은 뒤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말이다. 오늘 본문은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라고 말하고 있다. 지혜는 자기 인생이 죽은 이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혼인집처럼 먹고 살며 하루살이처럼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하나님을 선택하자.”

지난달 31일 주일예배에서 ‘당신은 참 지혜자인가’(전도서 7장 4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는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죽은 뒤 천국에서 성에 살자. 이는 믿음으로 살 때”라며 “이 땅에 매일 월세내고 대출 이자 내면서 허덕이면서 하루하루를 살지라도, 믿음을 갖고 살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칭찬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서 잘 되면 아무 의미 없다. 영원을 살아야 한다”며 “작은 것이 아닌 큰 것을 선택하자. 마태복음 13장에선 농부가 밭에 감추인 보화를 사기 위해 땅 전체를 팔았다고 나온다. 우리는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박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이 세상에선 두 가지 지혜가 있다. 처세술, 투자 기법 등 인생을 실속 있게 살도록 돕는 세상적 지혜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영적 지혜”라며 “이 가운데 우리는 영적 지혜에 방해가 되는 세상적 지혜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사도바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바울은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립보서 3:7-8)라고 말했다”며 “학문 배경 로마 시민권 등 사도바울은 세상적 출세를 지탱하던 배설물을 버리고 더 큰 가치를 쫓았다”고 전했다. 

또한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뒤 3일 동안 눈이 멀었다. 매우 두려운 일이다. 그 동안 그는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생각,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인생은 믿음대로 사는 것”이라며 “예수를 믿으면 예수에 목숨을 건다. 만일 자식을 믿으면 자식에, 사랑을 믿으면 사랑에, 돈을 믿으면 돈에 목숨을 걸지만 성도에게 지혜란 순간이 아닌 영원한 가치를 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성경은 죽은 뒤 심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정신과 의사 레이몬드 무디는 1300명의 임사 체험자를 역추적한 결과, 그 특징은 첫째 유체이탈”이라며 “영국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특히 자기 영혼이 빠져나와 설교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본 경험을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천국과 지옥의 임사 체험도 종종 허락 하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천국은 복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투자 대비 수익이 엄청나다. 예수 보혈을 믿고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복권 당첨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천국 영생 복락을 누리는 사건”이라며 “예수님도 언니들의 구박에도 영생의 말씀을 듣는 마리아에게 좋은 편을 택했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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