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를 협업한 BTS 진·지민·뷔·정국, 베니 블랑코, 스눕독. /연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지민·뷔·정국이 미국 음악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베니 블랑코와 래퍼 스눕독과 협업한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가 전 세계 7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6월 중순 BTS가 당분간 팀으로서보다 개별 활동을 하기로 선언한 이래 최고의 기록이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달성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인 미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선 7위를 차지했다. ‘배드 디시전스’는 베니 블랑코가 올해 발매를 앞둔 정규 음반의 선공개 곡으로 여름날에 잘 어울릴 댄스곡이다.

경쾌한 리듬 위에 연인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가사로 얹었다. 뮤직비디오에서 베니 블랑코가 BTS의 콘서트 날짜를 착각한 ‘아미’(BTS 팬)의 모습을 유쾌하게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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