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155호에 수록 돼

/목회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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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 절반 이상은 동성간 결혼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0%로 가장 많은 비율이 동성결혼에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답했다.

9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155호에 이같은 내용이 수록됐다. 이 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동성 결혼에 대해 ‘할 수 있다’는 인식은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18~29세 응답자들 사이에선 절반인 50%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답했다. 반면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 응답은 28%로 저조했다.

이 찬반 비율은 30대에서 41%대 42%로 역전되고, 40대에선 30%대 49%, 50대에선 22%대 61%로 점점 그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60대 이상에서는 9%대 82%로 동성 결혼에 대한 반대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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