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노동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자유일보가 후원하는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국가정상화 개혁 시민연대’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연대, 공정언론노조협의체 등 16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국회 김영선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윤석열 리더십과 국가정상화 개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윤석열 리더십과 외교안보정책, 공공 노동·언론개혁, 정치개혁과 정계개편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윤석열 리더십과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는 김영동 국평포럼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성회 개혁연대 대표와 남광규 고대 연구교수가 발제하고, 최지영 동북아외교안보포럼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공공 노동·언론개혁의 제2세션에서는 강영환 대통령직인수위 지방분권전문위원의 사회로 80년대 구로동맹파업으로 유명한 김준용 국민노조 사무총장과 MBC노조 비상대책위원회 강명일 위원장이 발제하고, 최영재 자유일보 편집국장, 이진우 광전노협 의장 등이 토론을 맡는다.

정치개혁과 정계개편 세션에서는 최우영 전 경기도대변인 사회로, 조정관 전남대 교수와 조용술 ‘공정과 정의’ 운영위원장이 발제하고, 김원재 성인권센터 대표, 이재진 수원대 객원교수 등이 토론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의원을 비롯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김병준 교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80년대 미 문화원 점거사건으로 유명한 함운경 네모선장 대표가 축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