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창업기업 64만개 전년比 7.1%↓…'불황' 부동산업 급감
상반기 창업기업 64만개 전년比 7.1%↓…'불황' 부동산업 급감
  • 한삼일 기자
  • 승인 2019.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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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 2019.8.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올 상반기 창업기업이 64만여 개로 집계됐다. 법인기업은 소폭 증가했지만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인기업 창업이 위축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창업기업 숫자가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창업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64만2488개를 기록했다. 6월 창업기업은 9만8956개로 전년 동월 대비 5523개(5.3%) 감소했다.

상반기 법인 창업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5만4519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기간 개인 창업기업은 8.1% 감소한 58만7969개에 그쳤다. 6월 개인창업 기업은 9만616개로 전년 동월 대비 6.0% 줄었다.

업종별는 도·소매업이 16만9479개로 전체의 26.4%를 차지했다. 이어 Δ부동산업 12만6431개(19.7%) Δ숙박·음식점업 9만3753개(14.6%) Δ건설업 3만4945개(5.4%) Δ운수·창고업 3만2583개(5.1%) Δ개인서비스업 3만111개(4.7%) 순이었다.

상반기 도·소매업(1만201개↑)과 사업시설관리(4083개↑) 창업은 증가했지만 부동산업(6만1398개↓)과 전기·가스·공기(4289개↓) 업종 창업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창업기업 숫자가 줄었다. 다만 기술기반업종 창업은 11만3482개로 전년 동기 대비 5.5%(5889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창업기업이 18만565개로 전체의 28.1%를 차지했다. 이어 Δ50대 15만7374개(24.5%) Δ30대 14만8153개(23.1%) Δ60세 이상 8만4437개(13.2%) Δ30세 미만 7만1254개(11.1%) 순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창업기업이 34만6136개로 53.9%를, 여성 창업기업은 29만5986개로 46.1%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여성 창업은 3만853개(9.4%↓), 남성 창업기업은 1만8446개(5.1%↓)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창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12만8491개·20.0%)과 경기(17만9863개·28.0%) 지역에서 창업기업이 각각 13.9%, 4.5% 감소하며 창업수치 위축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jayo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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