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협 커지는 사이…美, 사이버보안부 출범한다
北 위협 커지는 사이…美, 사이버보안부 출범한다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9.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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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NSA) © 뉴스1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 중국 등의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한 부서를 신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앤 뉴버거 미 국가안보국(NSA) 사이버보안부장은 4일(현지시간) 빌링턴 사이버안보 연례회의에서 국가안보국 산하 사이버보안부 오는 10월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부 신설 계획은 사이버 보안 강화와 전담업무 배치 등 효율성을 위해 지난 7월 폴 나카소네 NSA 국장이 발표했다.

뉴버거 부장은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 등의 사이버 안보 위협을 제거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국가별 공격 특성에 맞춰 대응 전략도 달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미국 여론을 겨냥해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중국은 지식재산 도용과 사이버 간첩 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북한은 정권의 자금줄 확보를 위해 가상화폐 탈취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뉴버거 부장은 또한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 등이 매일 4천여 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와 이란 북한 등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지난 1년간 미국 정치조직을 800여차례 공격했다며 향후 선거에도 개입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뉴버거 부장은 "상대가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면 사이버보안부는 위협 첩보 확인 및 정보 분석, 정보 공유 등 세 단계 접근을 통해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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