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시위, 혁명 아니야"…이경재가 본 '국정농단사건 재판현장'
"촛불 시위, 혁명 아니야"…이경재가 본 '국정농단사건 재판현장'
  • 한삼일 기자
  • 승인 2019.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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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했다.


2013년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탄생한 여성 대통령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후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첫 탄핵 인용의 대상이 되면서 또 족적을 남기게 된 사건이었다.

박근혜 정부는 2016년부터 언론 등에 의해 제기된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 문제로 붕괴했는데, 당시 최순실(최서원)의 변호인은 이경재 변호사였다.

최순실의 변호인으로서 현장을 지키고 관련 인물을 접촉, 신문한 경험과 분석 및 추론을 기준으로 써내려간 이경재 변호사의 변론 일지이자 변론 회고록이 책으로 나왔다.

저자는 박근혜 정부를 붕괴시킨 핵심 동력을 비선 실세 만들기와 뇌물죄 씌우기로 보고 있다. 포퓰리즘의 영향 아래 언론, 국회, 수사, 재판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구체적인 사실을 들어 강조하려 한다.

또한 저자는 촛불 시위를 혁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그는 책을 통해 세월호 사건과 청와대 비선 의혹 문건 유출사건의 연관성, JTBC의 태블릿 특종 보도,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입학 의혹제기와 총장 퇴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재판 등 이야기를 다루며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저자는 "세상의 온갖 비난과 모욕을 다 받고도 옥중에서 견디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보낸다"며 "진실은 쉼 없이 전진하고 있다"고 '책을 내며'를 통해 밝혔다.

◇ 417호 대법정 / 이경재 지음 / 실크로드 / 2만4000원


jayo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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