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감옥, 文퇴진"... 광화문 1000만의 분노
"조국 감옥, 文퇴진"... 광화문 1000만의 분노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9.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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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유모차 끌고, 자녀 손 잡고... "법대로 조국을 심판하라, 문재인은 하야하라"
청와대-광화문-숭례문 2.6km 가득 메워...
집회 마친 후 청와대 들어가는 모든 도로로 시민들 행진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한글날 '조국 퇴진' 도심집회(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범보수단체 주최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9.10.9
한글날 '조국 퇴진' 도심집회 =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범보수단체 주최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9.10.9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인 9일에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1시께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2차 범국민 투쟁대회'를 열고 문 대통령의 하야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구속을 주장했다.

오늘 집회는 지난 3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범국민 1차 집회가 열린 후 문재인 대통령이 서초동 촛불 집회만 언급하며 광화문 집회 목소리를 무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이날 '문재인 하야 2차 범국민 투쟁대회'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1시께부터 광화문역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조국 감옥’ ‘조국 문재인 이건 아니다’ 등의 손팻말과 태극기를 들고 “조국 구속, 문재인 하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광화문 광장부터 숭례문 앞까지 약 1.7㎞ 구간에 인파가 모였다.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이날 집회에는 유모차를 끌거나 가족들이 서로 손을 잡고 나온 참가자들 뿐 아니라 대학생들도 대규모로 집회에 참석했다.  청년들은 홍콩 시위처럼 검은 마스크를 쓰고 나왔고, 손에 "조국을 법대로, 문재인은 하야하라"등의 피켓을 들었다. 

한편 광화문 한켠에서는 서울대 광화문집회 추진위원회가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를 선착순 1000명에게 주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증명서는 '서울대학교 문서위조학과 인권법 센터장' 명의로 돼 있었다. 조국 장관의 자녀들이 했다는 정체불명의 인턴십에 대한 풍자였다.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같은 시각, 우리공화당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대통령, 조 장관 얼굴 사진을 붙인, 수감자 차림새의 두 남성을 다른 남성이 참수하는 퍼포먼스였다.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은 “문 대통령 퇴진, 조 장관 구속”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조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 이는 불의와 불법이 법원을 점령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분노와 심판이 더욱 거세지고 결국 문재인 정권 퇴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끝장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효, 무죄 석방을 이뤄내자"고 외쳤다.

이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단체들은 ‘박근혜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일파만파’ 등 보수단체들 뿐 아니라 불교, 천주교, 기독교인들도 광화문 광장 곳곳에서 조 장관 퇴진을 촉구했다. 

▲ 한글날인 9일 청와대 앞 도로가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청와대 앞 도로가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청와대 앞 도로가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청와대 앞 도로가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 한글날인 9일 청와대 앞 도로가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The자유일보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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