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5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사진은 천리안위성 2A호가 5일 오전 7시 20분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연합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5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사진은 천리안위성 2A호가 5일 오전 7시 20분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연합

서울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5∼6일 25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단축 운영하거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에 1개소씩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5일 3시간 단축 운영(오후 1시∼6시)하고,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에는 아예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7일부터는 일단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힌남노의 위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운영시간을 단축하게 됐다"며 "해당 기간 PCR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불편하더라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보건소나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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