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포스코가 7일 밝혔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연주공장에서 진흙을 퍼내고 있는 직원들. /연합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포스코가 7일 밝혔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연주공장에서 진흙을 퍼내고 있는 직원들. /연합

행정안전부는 8일 오전 9시부로 태풍 '힌남노' 대처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관심'으로 내려가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중대본은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지난 3일 비상 1단계로 가동돼 4일에는 3단계로 바로 격상됐다가 전날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가고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되자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

위기경보는 중대본 3단계 가동과 함께 '심각'까지 올라갔다가 전날 '주의'로 낮아졌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1만3천725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현재까지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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