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이 지급 보증하는 암호화폐 발행한다"
"中, 인민은행이 지급 보증하는 암호화폐 발행한다"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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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판 전충칭시 시장 - SCMP 갈무리


충칭시장을 지내는 등 중국 공산당 고위 관리를 두루 역임한 황치판 중국국제교류센터 부이사장이 “중국은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증하는 디지털 화폐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체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고 있으며, 출시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디지털 화폐는 비트코인과 같이 데이터 분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중앙정부에 의해 엄격하게 통제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민은행의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성숙한 단계이며, 중국의 인민은행이 세계에서 최초로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권 국가가 통화를 발행할 경우, 정부는 이의 지급을 보증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디지털 화폐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페이스북(이하 페북)이 추진하고 있는 암호화폐인 리브라는 중앙은행이 이를 지급보증해 주지 않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추진하는, 중앙은행이 지급보증을 하는 암호화폐가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분드(와이탄) 금융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일부 기업들이 비트코인과 리브라를 발행함으로써 통화 주권에 도전하고 있다. 일반 회사가 다양한 통화를 발행 할 수 있다면 세상은 혼란에 빠질 것이다. 그것은 다시 원시 사회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따라서 페북의 리브라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충칭시 시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충칭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충칭의 CEO’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현재는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교류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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