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잘못된 사상이나 교리 보이지 않아”
인터콥에 대해서도 “이단성이 없다”고 입장 정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자유일보 DB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자유일보 DB

예장 통합 측은 제107회 정기총회 둘째날인 지난 21일 저녁 회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 보고·청원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이단 사상이나 가르침은 없다”고 결론내렸다.

통합 이대위는 이날 “전광훈 목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모두 살펴본 바, 지속성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잘못된 사상이나 교리는 보이지 않는다”며 “즉, 이단으로 규정할 만한 사상이나 가르침은 없다”고 전했다.

통합 측은 선교단체인 인터콥에 대해서도 “이단성이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대위는 이날 총회서 발표한 ‘인터콥 재심 연구보고서’ 결론에서 “인터콥 홈페이지에 의하면 인터콥은 1974년 로잔언약을 신앙고백의 기초로 삼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른다고 천명하고 있다”며 “이것은 인터콥이 교리 곧 신앙고백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대위는 “실제로, 2011년에 본교단에서 인터콥선교회의 이단성 여부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연구 및 재심을 한 결과, 첫 번째 연구에서 약간의 문제가 지적되었지만, 두 번째부터는 교리에 관한 한 이단성을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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