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재스 보컬리스트 웅산. /유니버설뮤직 제공

재즈 가수 웅산이 정규 10집 ‘후 스톨 더 스카이즈’(Who Stole the Skies)를 발표했다.

‘아임 낫 어 버터플라이’ ‘후 스톨 더 스카이즈’를 비롯해 남도 민요를 재해석한 ‘꿈이로다’, 자작곡 ‘광대가’, 리메이크곡 ‘사주팔자’ 등 10곡이 담겼다.

"재즈의 근간인 블루스와 우리민족의 근원적 정서를 자연스러운 가락과 장단으로 융합시켰다."(유니버설뮤직).

웅산은 이 앨범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재즈를 접목시킨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펼쳤다. 시적인 가사로 문학적 재능까지 뽐내며 다양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이정식(색소포니스트 ) 찰리정·최우준(블루스 기타리스트) 성기문(오르간 연주자) 신동하(베이시스트) 강재훈(피아니스트) 임주찬(드러머) 등 일류 연주자들이 반주를 맡았다.

2004년 데뷔한 웅산은 정통 재즈부터 현대적 퓨전재즈·보사노바·포크 등 다양한 색깔의 재즈를 선보이며 국내외에 팬덤을 늘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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