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이 러시아 소유의 원전업체 스코다 J.S를 인수한다.
한국기업이 러시아 소유의 원전업체 스코다 J.S를 인수한다.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9.12.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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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유력지, Hospodářské Noviny 에 실린 기사 (2019년 12월 5일자)
체코의 유력지, Hospodářské Noviny 에 실린 기사 (2019년 12월 5일자)

체코 원자력 사업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가스프롬뱅크(국영가스공사)는 원전기술 공급 업체인 SKODA JS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체코의 유력지, Hospodářské Noviny가 5일 전했다.
작년 40억 코루나(약 1억 6천만 유로, 1코루나=51.7원, 약 2,06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Pilsen시에 위치한 SKODA JS사의 구매자는 한국의 기업 코리아 중공업개발공사이다. HN(본 신문사 그룹 이름)에 따르면, 구매 가격은 수억 유로가 될 것이다.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의 회장 Patrik Jin-Sung Jun은 “2020년 상반기에는 SKODA JS의 운영권과 소유권 등의 이전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는 엔지니어링, 석유 및 LNG 거래를 하는 에너지 및 금융 그룹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SKODA JS는 뛰어난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으로 인한 국제 제재로 러시아 소유 기업 SKODA JS는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체코 소식통에 따르면 "SKODA JS는 미국의 제재 목록에 있는 유일한 체코 기업이지만 EU 제제 목록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여러 제제로 인해 러시아 입장에서는 팔아야만 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SKODA JS는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작년에 약 2억 5천 5백만 코루나(약132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40억 코루나(약 2,0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장 중요한 계약은 현재 슬로바키아에 Mochovce 원자력 발전소에 2기의 VVER 440 원자로 압력 용기를 생산 및 공급하는 계약이다. 지난 11월에는 우크라이나의 로브노(Rovno) 원자력 발전소 2기 약 2700만 유로(약 357억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을 마쳤다.

체코 및 해외 원전에 사용된 연료 용기는 이제 필젠(Plzeň)엔지니어링 플랜트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차지한다. 러시아 VVER 원자로에 대한 공급 외에도 아레바(Areva), 프랑스 원자로도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 원자력 발전소 힌클리 포인트(Hinkley Point)에서도 약 4억 코루나(약 207억)의 계약이 체결됐다.

SKODA JS의 총매출 가운데 체코 국내 판매는 약 1/4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지난 6월 SKODA JS의현재 대표인 블라디밀 포크롭에 따르면 "체코가 보유하고있는 6개 원전유 닛 모두의 1차 회로 및  서비스와 유지 보수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테맬린과 두코바니 원전 운영을 업그레이드하고 발전소 성능과 일부 부품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2014년 테멜린의 원전 입찰 중단으로 많은 손해를 보았고 많은 직원들이 그후 3 년간 일자리를 잃었다. 포크롭 대표에 따르면 러시아 로사톰과의 컨소시엄이 아닌 SKODA JS 자체의 피해액수가 10억 달러(약 1조 1,890억원) 정도가 된다고 언급했다.
한국 기업의 투자로 약속이 될 수 있는 것은 "제제가 없어질 수 있어 사업의 정상화"를 이룰 수있고 새로운 입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성공적 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패트릭 전 회장은 "이것으로 인해 SKODA JS는 최고의 원자력 장비, 공급, 및 시공 업체가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현제의 원전 시장 및 미래의 원전시장 개척을 도울 것이다.

SKODA JS의 관계자는 아직 계획된 소유자 변경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말했다. 또한 회사 대변인, 얀 스톨랄는 본사가 문의한 정보를 확인해 줄 수 없다 라고 전했다.

러시아 소유 해외기업들은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두개의 비상장 회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과거에 필젠철강 엔지니어링을 소유했던 가스프롬뱅크 계열 회사 중 하나인 네덜랜드 회사 OMZ(주)에 SKODA JS는 속해져 운영 관리되고 있다.

가스프롬뱅크는 두코바니 원전 수주에 참가한 로사톰과 제휴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두 러시아 그룹 사이의 미묘한 관계로 인해 SKODA JS는 최근 몇년간 로사톰으로부터 계약을 받지 못했습니다. HN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오랫동안 SKODA JS가 러시아의 관리 감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로사톰 외에 한국의 한수원은 두코바니의 또 다른 주요 입찰자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 직접 원자로를 건설하고 운영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아랍 에미리트의 바라카 발전소만을 해외프로잭트로 완료했다. 본지의 정보에 의하면 두코바니 원전의 기술공급업체인 SKODA JS의 인수가 코리아중공업계발공사에게 자동 수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의 본사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스 앤젤레스 사무소는 국제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고, 뉴욕 사무소는 프로젝트 관리를 제공하며, 자회사로는 아일랜드 시노테라(Sinoterra Global Limited)와 베네수엘라에 위치한 VETOK(주한베네수엘라 경제무역기구)이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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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국민 2019-12-25 11:56:08
한수원이 또 다른 입찰자라니 이해가 가십니까 국내 원전포기 해외에서 입찰? 우회방법으로 천문학적 수입을 위한 방법아닌가요 국내부터 살리세요 제발 국민은 전기세 가 너무올라 감당을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