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10·10 자유통일 주사파척결 국민대회’ 앞두고 특별 담화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제 드디어 우리 대한민국에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북한의 연방제로 편입될 것인가, 아니면 자유통일을 이뤄 세계의 G2 국가가 될 것인가’ 하는 그 결전의 순간이 다음주 월요일(10월10일)에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결정이 될 것입니다.”

‘10·10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앞두고 지난 6일 주최측 전광훈 목사(자유통일당 대표, 사랑제일교회 담임)는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특별 담화를 발표했다. 전 목사는 이날 청년사업단 1기 4차 연수교육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절히 호소했다. 

“1919년도에 3·1 독립운동을 일으킬 때는 핸드폰도 TV도 없었습니다. 국민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해 독립운동이 불길같이 일어난 것처럼, 이번 (10일에) 1000만 국민에게 전파, 또 전파하여 광화문 이승만 광장으로 함께 뛰어나오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날 자유통일을 선포하고 3년 안에 김정은을 시베리아로 내쫓고, 북한의 노동당 정권을 해체하여 자유통일을 완성합시다.”

전 목사는 “이미 좌파 세력들은 건국후 75년 동안에 계속 확대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조선 인민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75년동안 별짓을 다해 왔다”며 “그 결과 좌파 대통령 3명을 만들었고, 이제 국민들까지 확산돼서 대통령 선거 하는 것을 보니까, 국민 절반이 완전이 사기극에 속아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가다가는 머지 않아 2~3년 안에, 특별히 다음 1년반 후에 돌아오는 국회의원 총 선거에서 지금처럼 좌파 정당들의 연합이 전체 국회의 3분의 2를 차지하면, 그날부로 대한민국은 장례식을 치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북한 연방제로 가게 될 것”이라며 “반대로 자유우파가 200석을 갖게 되면, 자유통일 G2 국가로 가는 결정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싸움은 거기서 끝이 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10월10일)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지난 10월3일에 한 것처럼, 지난번보다 10배는 더 확대해서 전 국민의 1000만 명이 다 뛰어나와야 한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들이 하루를 수고해 주시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후손들이 영원한 대한민국을 누릴 수 있다. 지키지 않는 자는 누릴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난 3년 동안에 광화문광장에서 투쟁하고 노력한 것 때문에 우리는 정권을 교체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그리하여 우리가 다시 싸울 수 있는 기간이 5년 연기된 것이다. 완전히 이긴 것이 아니고 5년 연기됐다. 우리가 윤석열을 대통령에 세우고 정권을 바꾼 것은 윤석열을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절대로 개인적으로 섭섭해하지 마시고 광장으로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재명을 찍었던 전 국민의 1614만 명, 그들에게 제가 경고한다. 여러분들은 이재명을 왜 찍었나. 결론적으로 여러분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이 나라가 연방제로 간다면 그 책임을 누가 져야 되겠는가. 이재명을 찍은 여러분들이 져야 되는 것”이라며 “이재명은 김대중과도, 또 노무현과도 다른 사람이다. 가장 악랄했던 문재인과도 아주 다른 사람이다. 이재명은 뼛속 깊이 제1정책이 ‘주한미군 철수’인 사람이다. 인생 전체를 걸고 이 사람은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불어 “최근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된 후 연설한 연설문을 들어봤나. 국민들에게 사기 치려고 말장난을 했는데 그 내용은 사회주의 가겠다는 것”이라며 “이재명은 자신의 책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대기업을 해체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것을 모르고 이재명을 찍은 사람들이 전 국민의 절반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재명을 찍은 국민들, 이재명에게 속은 국민들, 더불어민주당에 속은 국민들은 이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음주 월요일(10월10일)에 광화문 광장으로 뛰어나오기를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10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 광장 일대에서 ‘10·10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석구 기자
10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 광장 일대에서 ‘10·10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석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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