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4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0호 홈런을 쳤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1회초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싱커를 건드렸다가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설욕했다.김하성은 2-1로 앞서는 3회 1사 1루에서 허드슨의 몸쪽 싱커를 걷어 올려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타구 속도는 시속 163.9㎞로 123.1m를 날아갔다.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47) 감독이 ‘인연조차 없는’ 오재원(39) 탓에 고개를 숙였다.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 감독은 "야구계에 이런 일이 벌어져 정말 안타깝다"며 "나를 비롯한 야구계 선배들의 잘못이다. 후배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오재원은 현역 시절 두산 후배들을 협박해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을 대리 처방하는 ‘불법 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오재원이 몸담았던 두산 구단은 소속 선수 8명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오재원에게 건넨 사실을 2주 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속 안타 행진을 11경기에서 마감했다.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85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이정후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 한 것은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5일 만이자 12경기 만이다.그 사이 이정후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쳐 이 부문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한 차례 득점도 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껑충 뛰었다.마이애미 왼손 투수 트레버 로저스와 상대한 이정후는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어려워했다.1회 첫 타석에서는 시속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3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39호 홈런을 쳤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 3루, 김하성은 밀워키 왼손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시속 141㎞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외야 파울 폴을 때리는 3점포를 터뜨렸다.타구는 시속 163㎞로 115.5m를 날아갔다.ML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세계 최초로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을 때, 심판위원들은 "불필요한 오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반겼다.하지만, ABS 도입 후 첫 논란을 부른 건 심판들의 ‘오심 은폐 시도’였다.공정한 판정을 위해 도입한 ABS의 신뢰도를 기계가 아닌 사람이 떨어뜨렸다.KBO는 15일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오심 은폐 논란’을 부른 이민호 심판, 문승훈 심판, 추평호 심판을 직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심판 3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6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1회 우완 선발 숀 암스트롱의 초구 직구를 노려 깔끔한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이어진 공격에서 이정후는 2루를 재빨리 훔쳐 시즌 두 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포수의 송구도 정확하지 않아 여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한국 무대 복귀 후 네 번째 도전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류현진의 KBO리그 통산 승리는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99승’으로 늘었다.동시에 한화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한화는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3-0으로 눌렀다.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을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8탈삼진으로 막고, 2012년 9월 25일 두산전 이후 4천216일 만에 KBO리그 승리를 수확했다.류현진은 이날 공 94개를 던진
순위표 상위권을 점령한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선두 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8회 서건창의 우월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LG 마무리 유영찬의 보크로 결승점을 뽑아 5-4로 이겼다.LG는 2회초 무사 1, 3루에서 KIA 선발 이의리의 1루 견제 실책, 신민재의 적시타, KIA 포수 김태군의 3루 송구 실책에 편승해 먼저 3점을 냈다.KIA는 3회 김선빈의 우중간 안타, 4회 최원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내리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타율을 끌어올렸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때렸다.세 경기 연속 무안타 후 세 경기 연속 안타에 이틀간 안타 4개를 몰아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5(47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워싱턴의 우완 투수 호안 아돈에게 3루수 땅볼(1회)
MLB닷컴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워랭킹을 17위에서 23위로 떨어뜨리며 이정후(25)의 부진을 ‘랭킹 하락의 이유’로 꼽았다.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의 시즌 두 번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본토 개막전을 앞두고 매긴 ‘첫 파워랭킹’과는 차이가 컸다.개막하기 전 17위로 평가받았던 샌프란시스코는 23위로 떨어졌다.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점화 플러그(spark plug·팀에 사기를 북돋는 선수)가 되길 기대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이정후는 타율 0.205(39타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안타를 터트리며 침묵을 깼다.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남겼다.시즌 타율은 0.200에서 0.205(38타수 8안타)로 조금 올랐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샌디에이고 선발 우완 맷 왈드런을 상대로 5구 대결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렸다.이정후가 친 시속 102.8마일(약 165㎞)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쉼 없이 출루했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했다.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28타수 7안타)까지 내려갔다.지난달 29일 MLB 개막전부터 매 경기 최소 한 번씩은 출루했던 그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도 6경기에서 막을 내렸다.이정후는 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8)이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여기에 시즌 3호 도루까지 곁들였다.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하루 만에 안타를 가동하며 시즌 타율을 0.233에서 0.242(33타수 8안타)까지 올렸다.김하성이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에 성공한 건 지난 1일 샌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절친한 후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앞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이정후는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탁월한 선구안을 과시하며 볼넷 3개를 얻었다.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2회말에 기다렸던 홈런포가 터졌다.샌디에이고가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 "하성 킴"을 외치는 홈 팬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홈런을 쳤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우중간 담을 넘겼다.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시속 168㎞로 우중간 124m를 날아가 외야 관중석에 안착했다.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2024년 저마다 목표를 가슴에 품고 그라운드에 나선다.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고, 이제는 MLB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성장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FA(자유계약선수) 대박’을 꿈꾼다.박효준(27·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은 시범경기 맹타로 2년 만의 개막 엔트리 진입을 눈앞에 뒀으나 일단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고우석(25·샌디에이고)과 최지만(32·뉴욕 메츠)도 마이너리그,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주말 대전에서 벌어지는 안방 홈 개막 3연전에서 12년 만의 복귀승에 재도전한다.미국프로야구(MLB) 생활을 접고 독수리 둥지로 돌아온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치른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고 5실점(2자책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특유의 칼날 제구가 실종돼 정교한 LG 타자들에게 집중타를 맞았다."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심기일전한 류현진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kt wiz를 불러 치르는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자신의 등번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이 한국의 수도 서울 곳곳을 누비며 추억을 쌓았다.동시에 한국 야구인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서울에서 MLB 스타들과 만나는 멋진 경험을 했다.한국 야구사와 MLB 역사에 남을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가 2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막 2차전 종료와 함께 막을 내렸다.지난 15일 입국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까지 서울 곳곳에 발자취를 남겼다.유소년 야구 클리닉(16일), 한국 야구대표팀·KBO리그 구단과의 평가전(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타자 추신수(42·SSG 랜더스)가 ‘은퇴 예고’를 하자,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11년 동안의 빅리그 생활을 마치고 한국 KBO리그로 돌아왔다.류현진의 복귀와 추신수의 작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2024 KBO리그에 흥행을 보장하는 맞대결 카드가 생겼다.류현진과 추신수가 KBO리그에서 투타 대결을 펼칠 기회는 올해뿐이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다.추신수와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함께 ‘코리안 빅리거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