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2 모습. /이그나이트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2 모습. /이그나이트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연례 컨퍼런스 ‘MS 이그나이트(Ignite) 2022’를 개최하고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직장인을 위한 앱 2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MS는 이용자가 언제 출근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앱을 내놓는다. 직장 동료들이 사무실에 있거나 회의에 직접 참석하려는 때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사무실에 동료가 많거나 회의 참석이 필요하면 출근하고 그렇지 않으면 재택을 유지하면 된다.

또 다른 앱은 자신이 참석하지 않은 회의의 내용을 자동 요약해 주는데 특화돼 있다. 기존 화상회의 앱 ‘팀즈’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내년 2월부터 1인당 월 10달러에 판매된다.

재러드 스파타로 MS 부사장은 "많은 직장인이 회의 자체의 필요성보다는 불참시 자신만 뒤쳐질 수 있다는 게 두려워 회의에 참석한다"며 "이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한 요약을 통해 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