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언다이트 등 17인, ‘레인보우 리턴즈 vol.1’ 제작...“하나님이 주신 양심 대변”

국내 최초로 차별금지법 등 악법 반대의 메시지를 담은 첫 정규앨범 ‘레인보우 리턴즈 vol.1’가 29일 발매됐다. /레인보우 리턴즈
국내 최초로 차별금지법 등 악법 반대의 메시지를 담은 첫 정규앨범 ‘레인보우 리턴즈 vol.1’가 29일 발매됐다. /레인보우 리턴즈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하나님이 주신 양심에 따라 차별금지법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으로, 요즘 젊은 청년들은 동성애를 인정하고 차별금지법에 동의한다는 주장과는 상반된다”

2030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초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등 악법 반대의 메세지를 담은 첫 정규앨범 ‘레인보우 리턴즈 vol.1’을 발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발매된 이번 앨범은 에이즈 환자를 7만 회 이상 진료하며 동성애의 의학적·윤리적 문제점을 지적해 온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이미 차별금지법 반대 곡인 ‘XX와XY, 정체성’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힙합그룹 언다이트(UNDyte)의 루이비트가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20~30대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했다. 

참석한 아티스트들은 총 17명으로, 언다이트의 루이비트, 슬로지, 밤부, 작곡가 크레인, 싱어송 라이터 강정모, 지니. 래퍼 Nathan, 나운, 권의준, East Bay, Yella, The D. 아나운서 진은희, Edward W. Zrudlo, 작사가 경진이, 아트워크 작가 라수연 등이다. 이 중에는 기독교인 뿐 아니라 비기독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에 담긴 곡들의 주된 메시지는 주로 동성애와 성전환, 동성혼에 반대한다는 발언이 불법이 되고,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앨범 제작자측은 “동성 간 성행위로 인한 에이즈 감염 증가, 에이즈 환자 치료에 들어가는 막대한 국민 혈세 낭비, 성전환 수술의 부작용 피해 등의 사실이 기사와 뉴스로 보도되지 못하게 하는 인권보도준칙 제8항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며 “또 차별금지법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에게 차별주의자, 혐오자 프레임을 씌우면서 동성애를 아름다운 것으로 포장하는 거짓 주장에 반박한다”고 전했다. 

신앙적 메시지도 담겼다, 제작자측은 “창세기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남과 여를 창조하신 것과 성별은 인간이 바꿀 수 없다”며 “이성 간의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으로, 그 결실인 생명의 탄생의 아름다움, 생명의 탄생으로 이루어진 가정이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평정의 시작이라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시고, 품으시고, 부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동성애에 빠진 자들, 그 죄의 결과로 질병을 얻은 자들의 괴로운 심정을 깊이 체휼하고, 악법을 제정하려는 자, 동성애자, 성전환자들에게 예수께로 돌아오라는 사랑의 메시지도 담았다”고 밝혔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만큼 Trap, Funk, R&B, Neo Soul, Tropical, 국악 힙합, Rock, Acoustic 등 현재 청년들이 좋아할 만한 장르들로 이뤄졌다. 메시지 만큼이나 음악적 완성도도 높은 레인보우 리턴즈 정규 1집 ‘레인보우 리턴즈 vol.1’ 은 현재 멜론, 벅스, 지니, 바이브, 플로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현재 검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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