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지하철역의 정차한 전동차에서 승객들이 황급히 내려 대피하고 있다. /아르멘 아르메니안 소셜 미디어 동영상 캡처
12일(현지시간)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지하철역의 정차한 전동차에서 승객들이 황급히 내려 대피하고 있다. /아르멘 아르메니안 소셜 미디어 동영상 캡처

출근길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16명이 다쳤다. 이 중 10명이 총에 맞았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24분께 뉴욕 브루클린의 36번가 지하철역에서 공사장 안전 조끼를 입은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린 후 총을 난사했다. 가스마스크를 썼고, 165㎝ 정도 키에 육중한 체격의 흑인남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승강장에서도 총격을 계속했다고 한다. 사건 현장인 브루클린 36번가 역은 뉴욕의 3개 지하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다.

12일(현지시간)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가 정차한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36번가 지하철역 승강장 바닥에 부상한 승객들이 누워 있다. /아르멘 아르메니안 소셜 미디어 동영상 캡처
12일(현지시간)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가 정차한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36번가 지하철역 승강장 바닥에 부상한 승객들이 누워 있다. /아르멘 아르메니안 소셜 미디어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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