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잇는 작품...내달 우리말 채널도 오픈 예정

더핑크퐁컴퍼니가 새로 내놓은 차세대 IP(지식재산권) ‘베베핀’ 유튜브 채널이 3주 만에 구독자 수 14만명을 돌파했다. /더핑크퐁컴퍼니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잇는 ‘베베핀’(Bebefinn) 유튜브 영문 채널 구독자 수가 3주 만에 14만명을 돌파했다. ‘베베핀’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첫 3D 인간형 캐릭터로, 신규 IP(지식재산권)이다. 차세대 캐릭터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며, 특히 3∼5세 자녀를 둔 가족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자 만들어졌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킨 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콘텐츠다.

‘베베핀’ 콘텐츠는 20개월 아기 핀을 중심으로, 누나(보라) 형(브로디) 아빠 엄마 등 5인 가족의 일상을 노래와 율동으로 그려낸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줄거리에 맞춘 3분가량의 음악, 무엇보다 간단한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현재 채널 누적 조회 수는 약 2370만뷰. 특히 아기상어 세계관과 연결해 선보인 ‘베이비 샤크’(Baby Shark) 영상은 1200만뷰를 넘어섰다. 내달 ‘베베핀’ 우리말 채널도 오픈된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캐릭터 및 콘텐츠, 이를 고대해 온 국내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핑크퐁컴퍼니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IP가 ‘베베핀’이다. 사랑스러운 핀과 가족들이 함께 펼치게 될 다채롭고 흥미로운 스토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권빛나 더핑크퐁컴퍼니 사업전략이사(CSO)의 설명이다.

앞서 2016년 6월 첫 공개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2020년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다. 현재 누적 조회 수 105억 돌파(105억3339만574회), 전 세계 인구 약 78억명(UNFPA)을 훌쩍 넘는 숫자다. 총 재생시간을 환산하면 약 4만3000년에 달한다. 구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를 총합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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