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어처구니 없는'··· 청와대 국민청원
대통령 '어처구니 없는'··· 청와대 국민청원
  • 더 자유일보
  • 승인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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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오늘 12일 미북정상회담이 임박한 시점에 어느 시민의 '청와대 국민청원' 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 원문을 가감없이 올립니다.

【어느 국민의 청와대 국민청원 전문】 

최근 문대통령의 외교와 안보행보는 참으로 놀라울 다름이였습니다. 
남과북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과거의 정부들과는 확연하게 차이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촛불의 민심은 문대통령님의 정책을 온국민이 다함께 지지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집안 문제는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앞으로 문대통령과 함께 갈 388명의 공공기관의 리더를 뽑는과정은 전 정부와 하나 다를것이 없습니다. 
낙하산인사, 캠코더 인사.... 
최근 임명된 기관장 97명중에 34명이 캠코더 인사란 기사를 보았습니다. 
암담한 현실입니다. 그렇게 검증도 되지 않은 리더가 어떻게 수많은 구성원들을 이끌고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에너지를 결집시켜 조직에 부여된 목적을 이루어 낼수가 있겠습니까?? 

얼마전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으로 임명된 유태열 전 대전지방경찰청 청장.... 
그러나 카지노는 고도의 전문가를 필요로 합니다. 
GKL은 카지노 및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여행업, 골프장 등 체육시설업, 식품접객업, 면세품 판매업과 카지노 부대 또는 관련되는 일체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직원 1,696명의 공기업입니다. 

이런 회사에 전 대전지방경찰청 청장이 웬말입니까? 
임명과 동시에 GKL노동조합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한것을 보았습니다. 
참고하시라고 대략적인 내용을 첨부하겠습니다. 
[성명서 4] GKL 역대 사상 최악의 낙하산 사장 선임!! 
.....중략 
GKL직원의 꿈과 국민들의 기대를 져버린 인사다. 정확히 표현해서 '더'한다. 과거 어느 정부도 GKL에 이렇게 명분과 전문성 없는 낙하산 사장을 논공행상 자리로 보낸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권이 바뀌고,사람이 바뀌어도 입장이 바뀌니 결국은 채워지는 낙하산 자리는 '다 똑같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래 칸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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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시절 대변인(공보단)을 역임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전직 모 국회의원의 과거 보도 자료를 최근 다시보니 더욱 통탄스럽다. 이 의원은 "GKL 실적 급락, 원인은 당정 낙하산?"이라는 보도 자료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경영진 선임이 시급하며 근본적인 원인으로 회사 운영에는 문외한들을 임원으로 연이어 선임하는 이른바 '낙하산 경영'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대 GKL본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의 면면을 분석하여 '흑역사'라고 꼬집고, 비전문가인 당정 낙하산 사장을 '마이너스의 손'이라며 GKL의 운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근 악화일로에 있는 GKL 사업실적을 회복하고, 정상화로 이끄는 길은 관료집단 혹은 정치집단과의 밀월관계를 끊어내고 특히 안일한 연줄이 아닌 능력 위주의 제대로 된 경영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 GKL 사장 선임, 과연 위의 말에 부합되는 인사인가? 최악도 이렇진 않았다. 
현 정부는 대선 후보 시절 공기업 인사는 자율성과 전문성을 중시하겠다고 했다. 
지금 GKL 주변의 공기업 인사를 보면 이 말은 납득이 안 간다. 특히 촛불 혁명으로 이뤄낸 현정부라 더욱 실망감과 아쉬움이 크다. 

자칫 '내로남불'이 되지 않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청원합니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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