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미국, 여러 나라 결집해 대북 압박한다"밝혀
폼페오 “미국, 여러 나라 결집해 대북 압박한다"밝혀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8.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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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전 세계 나라들이 북한에 대한 압박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며,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은 이들을 결집시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밝혔다.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할 것을 예고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 문제를 지적했다.

폼페오 장관은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독일마셜펀드(GMF) 주최 행사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미국은 국제사회 지도력이나 국제사회 체계 속에 있는 우리의 친구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상은 이와는 정반대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문제를 사례로 제시하며 “북한에 대한 압박 캠페인에 동참한 나라들의 기록적인 숫자를 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외에 다른 어떤 나라도 평양에 있는 정권에 제재를 부과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있는 수십여 나라들을 결집시키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폼페오 장관은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할 것을 예고하면서도 북한을 언급했다.

조약이 종결되는 데 대한 책임이 러시아에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이란, 북한을 포함한 다른 많은 나라들은 조약의 당사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나라들은 모든 종류의 중거리 미사일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상태라고 폼페오 장관은 지적했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의 입장에선 중국과 같은 ‘수정주의 국가’에 중요한 군사적 이점을 양도할 이유가 없다며, 이러한 무기들이 미국과 아시아 내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고 강압하는 상황에선 특별히 더 그렇다고 말했다.

이날 폼페오 장관은 러시아가 INF 조약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되돌아오지 않을 경우 60일 이내 이 조약의 효력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냉전시절인 1987년 미국과 소련이 체결한 INF는 두 나라가 사거리 500km에서 5천500km 사이의 탄도·순항 미사일의 생산과 배치, 운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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