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예산으로 일자리 만들기는 헛소리"
손학규 "예산으로 일자리 만들기는 헛소리"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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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상가 찾아 소상공인 간담회

“대통령 경제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계속 말했지만 정부는 예산으로 일자리 만든다는 헛소리나 한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손 대표는 8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조명과 컴퓨터 부품 상가가 밀집한 서울 을지로 대림상가에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리를 메운 100여 명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 "정부 규제 때문에 살기 어렵다" “경기 악화만 계속돼 희망도 없다”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손 대표는 "얼마나 장사가 힘들고 사는 게 어려우면 이 추운 날씨에 가게 보는 것도 내팽개치고 이렇게 자리를 채우셨겠나. 오죽 답답하면 힘없는 우리 바른미래당에까지 이야기하려 할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대표가 된 후 한결같이 대통령이 경제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했지만, 정부는 예산으로 일자리 만든다는 헛소리나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갔다.

손 대표는 "최저임금을 올리면 소상공인이 다 죽으니 동결 아니면 6개월이라도 유예해달라고 했지만 콧방귀도 안 뀐다. 최저임금 1만 원 만들겠다던 문재인 대통령도 막상 집권해보나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취소하라고 하니 공약을 어떻게 취소하냐 한다.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종합청사에 사무실 만드는 말도 안 되는 공약도 결국 안 됐다. 웃기지 말아라"라면서 "바른미래당은 의원이 29명뿐인 정당이지만, 우리가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니 소득주도성장이 무엇이 잘못됐느냐고 했던 대통령도 이제 속도 조절을 이야기한다"며 "중산층이 떳떳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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