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NAVER네티즌 압도다수, “손혜원, 순실보다 더 나쁜 투기꾼”
[단독]NAVER네티즌 압도다수, “손혜원, 순실보다 더 나쁜 투기꾼”
  • 특별취재팀
  • 승인 2019.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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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게이트, 네이버뉴스 댓글 19만5,532건 전수분석

드루킹 빠진 댓글판, 진짜 여론 드러나
유투브이미지 캡쳐
유투브이미지 캡쳐

●댓글 1위 투기꾼(10.16%)

●댓글 2위 손혜원과 최순실 비교(5.96%)

●댓글 3위 돈(4.62%)

●댓글 4위 정숙 or 정수기(4.06%)

●댓글 5위 검찰 or 특검(3.18%)

●댓글 6위 적폐(2.98%)

●댓글 7위 공산 or 빨갱이

●댓글 8위 내로남불 2.01%

 

손혜원 게이트를 접한 압도적 다수의 네티즌들은 △손혜원을 투기꾼으로 생각하고, △손혜원 사건과 최순실 사건은 비슷한 사건인데 손혜원이 더 나쁘며 △손혜원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연관성을 조사해야 하고 △손혜원 의혹을 특검으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여론은 빅데이터 전문가인 역사정립연구소 조형곤 소장과 <The 자유일보> 특별취재팀이 지난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네이버뉴스의 손혜원 관련 뉴스에 붙은 댓글 41만 5천238건 가운데 절반 분량인 19만 5,532건의 댓글을 전수 조사해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빅 데이터 댓글 속 민심읽기’를 통해 ‘네티즌 사회의 여론’을 탐지해 본 것이다.

손혜원 사건이 국내 대형 포털 네이버 뉴스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1월 15일이었다. 첫날은 <사회분야>의 ‘댓글 많은 뉴스’로 분류된 채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다음날인 16일부터는 네이버 뉴스의 <정치분야>로 옮겨져 수많은 댓글들이 이어 붙기 시작했다. <정치분야>의 ‘핫뉴스’가 탄생한 것이다.

이 날(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네이버 뉴스의 <정치분야>에는 ‘댓글 많은 뉴스’가 총 330건이 게재되었다. 이 중 179건이 손혜원 관련 뉴스였고 관련 댓글은 41만5천238건으로 빅 데이터를 형성하고 있었다.

▶ 수집한 댓글수 : 195,532

▶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수 : 42,152

▶ 기록으로 남아 있는 댓글수(A) : 153,382

손혜원 관련 전체 네이버뉴스 댓글 가운데 절반 분량인 19만 5,532건의 댓글을 전수 조사해본 결과 손혜원 게이트 뉴스를 접한 국민들은 일단 투기라고 판단했다. 그 다음은 최순실을 떠올리며 손혜원과 최순실을 비교했다. 대부분의 댓글러들은 손혜원이 최순실보다 더 나쁘다고 비판했다.

영부인 김정숙여사와의 연관성을 캐묻는 댓글도 4.06%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검찰과 특검이라는 단어로 손혜원 게이트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워드 ‘공산’ 또는 ‘빨갱이’라는 단어에 국민들은 가장 격하게 공감했다.

반면 나경원 키워드에 대해서는 비공감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여기서 비공감은 나경원에 대한 비공감이 아닌 나경원을 겨냥한 손혜원, 혹은 나경원을 비난하는 댓글에 대해 비공감 비율이 매우 높게 나온 것이 특징이다.

손혜원이 주장한 도시 재생에 대해서는 국민들은 잘 알지 못하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불과 0.23%만이 댓글을 통해 표현했을 뿐이다.

◇드루킹이 조작한 댓글은 국정원 댓글 조작의 83.3배

가장 큰 특징은 댓글에 대한 공감과 비공감의 비율에서 손혜원에 대한 비판 수위가 압도적이라는데 있다. 또한 드루킹 일당이 사라진 자유방임 댓글판에서는 문재인을 보호하려는 힘이 매우 약해졌다. 드루킹이 활동하던 시기에 그들은 문재인을 비판하는 댓글은 접기신청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문재인을 옹호하는 댓글은 공감을 눌러 순공감순에서 우선 순위를 점하도록 조작해 왔다.

그러나 드루킹이 없어진 네이버 댓글판은 여론조사와 매우 판이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참고로 드루킹이 조작한 댓글 횟수는 1억건이라는 위키피디아의 보고서가 있다. 같은 위키피디아의 자료인데 국정원 댓글 사건은 120만건의 트위터를 국정원 직원이 사용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국정원 댓글 120만건 대 드루킹 댓글 1억건. 현재 여권이 구 여권보다 정확히 83.3배로 댓글을 조작했다는 셈이다. 눈여겨 볼 대목이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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