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 "대우조선 인수 총고용 보장하라"
현대重 노조 "대우조선 인수 총고용 보장하라"
  • 유영철 기자
  • 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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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잠정 합의로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노조가 “인수 과정에 노조가 참여해야 하며 총고용을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노조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소식지를 통해 "사측이 총고용 보장을 선언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강행한다면 노사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행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측은 인수 작업의 밀실 추진 등을 구성원에 공식 사과하고 (향후) 모든 인수 과정에 노조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 "설계 영업 연구 등을 시작으로 서로 중복되는 인력의 구조조정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산업은행도 인수 추진 조건으로 업체간 중복투자 등에 따른 비효율 제거가 수반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지금까지 13조 원 넘는 공적자금이 대우조선에 투입됐고 부채비율은 216%에 달한다"며 "조선산업 회복이 더디거나 기대에 못 미쳐 대우조선 인수가 동반 부실로 이어진다면 또다시 그 책임을 노동자에 전가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jayoo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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