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영향 등으로 매년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옥외 근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쿨링제품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온의 실내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물류센터, 조선소, 제철공장 등에서는 작업장 내 냉방장치 설치 및 아이스조끼·아이스팩 등 보냉장구를 지급하는 등 예방조치가 필요하다이로 인해 쿨링제품 시장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하이퍼쿨플러스(HYPERKEWLPLUS) 섬유로 만든 아이스안전조끼와 반려견쿨조끼 등 쿨링제품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Techniche LLC에서 특허 받은 증발식 냉각 직물로, 수분을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증발을 강화시켜 확실한 냉각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하이퍼쿨 아이스안전조끼와 반려견쿨조끼는 단순히 물에 적시는 것만으로 냉각 기능이 발현되고, 외부 온도와 섭씨 9~13도 내외 차이를 보이면서 냉각효과는 최대 10시간 가까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건설현장이나 옥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마시던 물을 아이스안전조끼에 뿌려주기만 하면 수분이 간단히 보충돼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인체에 무해하고 손빨래나 세탁기 사용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테크니쉬코리아 관계자는 하이퍼쿨 아이스안전조끼는 산업안전관리비에 포함되는 제품으로 특히 건설현장 근로자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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