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선교회, 1일 ‘코리아 구원(9.1)데이 페스티벌’ 개최
영혼구원 위한 ‘전도문화운동’...“한국교회와 함께 추진”

1일 부천 예심교회에서 열린 ‘코리아 구원(9.1)데이 페스티벌’에서 주최측 김기남 목사가 취지를 설명 중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1일 부천 예심교회에서 열린 ‘코리아 구원(9.1)데이 페스티벌’에서 주최측 김기남 목사가 취지를 설명 중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세상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빼빼로데이(11월 11일)처럼 특정 날을 정해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한국교회도 하나가 돼 9월 1일을 ‘구원데이’로 정하고 ‘하나님 나라 운동’을 펼칩시다.”

1일 경기도 부천 예심교회에서 열린 ‘코리아 구원(9.1)데이 페스티벌’에서 행사를 주최한 (사)예심선교회 대표 김기남 목사는 이같이 독려했다. 예심선교회가 널리 전파중인 ‘구원데이’는 영혼 구원을 목표로 참여 교회마다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성도들을 양육해 전도에 나서도록 이끄는 ‘전도 문화 운동’이로, 매년 9월 1일을 전후로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신권 미국 피드몬트대학 총장이 설교를 했고, 고명진·이상문(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김원철(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목사 등이 참석해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김기남 목사는 이날 “한국 교회의 75% 성도가 전도를 해본 경험이 없고 90%의 성도들이 개인 전도를 못 한다고 말하는 이 시점에서 교회는 지금 좌초되는 선박처럼 흔들리고 있다”며 “‘구원데이’를 통해 이를 더욱 구체화하고 조직화해 한국교회와 함께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원받은 우리는 성령의 바람이 부는 대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그 삶이 바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이라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열두 제자를 세웠듯이 모든 성도가 열 두 명은 전도하고 천국 가야 하지 않겠는가. ‘구원데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새롭게 되고, 이 시대를 세워나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주최측 예심선교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교회가 침체하고 방황하는 이 시대에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고, 교회마다 불신 영혼에 복음 전도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이끌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구원데이’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 영혼 구원이 교회 목적이 되게 하고 예수님의 삶이셨던 열두 제자 운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마다 전도팀이 세워지고, 전도가 삶이 되고 문화가 되는 성도와 교회가 되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과 ‘하야통삶’을 소개했다.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삼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누구에게든지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양육·전도법이다. ‘하야통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이끄는’ 말씀 묵상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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