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안보시민단체 총연합대회서 ‘국회 200석 당선’ 행동 촉구

‘광화문 3‧1절 제105주년 국민대회’ 앞두고 ‘무너진 안보 회복’ 등 결의
“이번 총선서 자유우파 200명 이상 당선으로 윤 대통령에 길 열어줘야”
“북한 믿을수 없어...전쟁 기운 상황서 국민 모두 정신 차리고 노력해야”
매일 전국2곳 자유우파 결집집회 지원...기존 우파7대 결의사항 재확인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안보시민단체 총연합대회에서 대회장 전광훈 목사가 대한민국 자유 우파의 승리를 위한 행동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유튜브 '너알아TV' 영상 캡처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안보시민단체 총연합대회에서 대회장 전광훈 목사가 대한민국 자유 우파의 승리를 위한 행동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유튜브 '너알아TV' 영상 캡처

“오늘날 국회의원 다수가 좌파인 상황에서, 이대로 가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당국자와 서명한 연방제로 가게 됩니다. 이를 막고 나라를 살리겠다는 심정으로 광화문 세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그리고 연방제 통일을 반대해 왔습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승리해, 연방제 통일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연방제 통일에 서명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미군철수를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구속, 수사해야 합니다.”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보시민단체 총연합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 국민혁명본부 의장, 자유통일당 고문)는 대한민국 자유 우파의 승리를 위한 행동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열릴 ‘3‧1절 제105주년 국민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안보시민단체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무너진 안보의 회복, 우파 국회의원 200석 당선 등의 결의를 다짐했다. 

전 목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잘하고 있다”며 “문재인이 만들어 놓은 일본과의 관계 단절을 윤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완전히 복원한 것은 물론, 미국과의 군사적 관계도 완전히 회복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자유우파 200명 이상 당선으로 윤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북한을 믿을 수 없다”며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는 정신을 차리고, 총선에서 자유 우파가 승리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자유우파 국민들의 총선 승리를 위한 행동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전 목사에 이어 발언한 황중선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는 “공산주의와의 싸움은 영적 싸움으로, 우리 기독교인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도 “군번을 가진 모든 분들이 부인과 자녀들을 다 이끌고 광화문(집회)에 나오는 것부터가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다”고 호소했다. 

또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대수천) 대표는 “우리가 뭉쳐서 밀고 나가야 한다. 특히 좌파들과 싸울 수 있는 사람을 국회에 보내야 한다”고 전했다. 김근태 전 제1야전군 사령관은 “대한민국의 외부의 적은 김정은의 무장한 군대이고, 내부의 적은 보이지 않는 종북좌파 세력으로, 우리가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 밖에도 홍순성 전 해군제독과 고세진 전 아신대 총장, 조영호 ROTC 자유통일연대 총재, 전재삼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 각구지회장 협의회장 등이 발언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대한민국 우파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자유우파 200명 이상 당선을 위한 행진을 벌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매일 전국 2곳을 방문해 자유우파 결집을 위한 집회를 인도하는 전광훈 목사를 적극 지원할 것도 결의했다.    
 
더불어 기존 우파 7대 결의사항인 ▲자유마을 가입 ▲자유일보 정기구독 ▲‘퍼스트 모바일’ 통신사 이동 참여 ▲선교카드 가입 ▲‘광화문ON’ 앱 설치 및 가입 ▲‘너알아TV’, ‘일천만방송TV’, ‘FNL NEWS’ 시청 및 구독 ▲이상 6개 모든 조항에 각각 500명 이상 가입시킨자 ‘제3 국민연금 월 100만원 제공’ 등을 재확인하고, 1000만 조직을 바탕으로 자유통일로 나가자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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