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우파정당 시민단체 범연석회의’서 자유통일당 중심 단합 강조

“좌파에 끌려 다니는 우파 정치인 못 믿어...광화문세력 국회진출 꼭 이뤄야”
“22대 총선 매우 중요...광화문 1000만이 앞으로 벌어질 내란 막을 수 있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지킬 수 있는 대안정당은 ‘자유통일당’임 분명히 해

지난달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우파정당 시민단체 범연석회의’에서 의장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너알아TV' 캡처
지난달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우파정당 시민단체 범연석회의’에서 의장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너알아TV' 캡처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급급한 나머지 광화문세력을 밀어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국민의 힘의 제22대 총선 후보 공천은 한마디로 그 밥에 그 나물입니다. 광화문 자유우파세력 1000만명은 하나로 뭉쳐 자유통일당 정치세력화 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합니다.”

‘우파정당 시민단체 범연석회의’(의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의장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당 의장, 자유통일당 대표고문, 사랑제일교회 담임)는 이같이 밝히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는 자유우파의 대안정당은 ‘자유통일당’임을 분명히 하고 자유통일‧복음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전 목사는 이날 “좌파 세력에 끌려 다니는 우파 정치인들을 믿을 수 없다”며 “광화문세력은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기독교 입국론 등 4대 정강정책을 실현하고, 자유통일, 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자유통일당 국회진출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또 “광화문세력이 나오면서 정권교체를 이뤘다. 그런데 오늘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사람들의 면모를 보면 나라와 민족, 자유우파를 위해서 땀과 눈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은 인물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22대 총선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치의 노예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변화와 앞으로 벌어질 내란을 막아낼 수 있는 세력은 광화문세력 1000만명”이라며 자유우파의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도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 결과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광화문세력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며 “운동권 출신들과 싸우고 있는데 운동권 출신을 공천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자유우파는 국민의힘을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좌파세력은 위성정당에 진보당 등도 참여시키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자신을 도와준 광화문 세력을 밀어내고 있다”며 “이제 자유우파는 정치노예화에서 벗어나 자유통일당으로 뭉쳐,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 밖에도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와 방영철 대표(혁명21당), 황중성 장로(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김학성 헌법학자(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 등이 강서로 나서 종북주사파 등 좌파 세력을 막아낼 수 있는 정당은 자유통일당이 유일하다는 점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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