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장성단을 비롯한 안보시민단체는 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동욱 기자
애국장성단을 비롯한 안보시민단체는 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동욱 기자
애국장성단을 비롯한 안보시민단체가 19일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을 밝혔다.

단체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 나눠서 진행됐다.

애국장성단은 "전광훈 목사님이 하고 계신 광화문 집회를 보면서 전광훈 목사님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듣고 뜻 있는 동기들과 함께 나오고 됐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광화문에 나오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오게 됐다. 자유통일당이 자유 애국의 이념을 가지고 묵묵하게 걸어오는 것을 보고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장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전까지 장군이나 대장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어도 집에 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중요한 시기에 나와서 역할을 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우리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다"며 "지금의 이런 상황이 오는 데까지는 보수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나고 우리의 앞날을 위해서 후손들을 위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2부에 진행된 행사에서 안보시민단체들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우리 대한민국 애국 장성들은 대한민국이 처한 엄중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 자유통일당이라는 확신하에 다음과 같이 지지하고 결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헌법 제4조에 명기된 자유 통일을 이루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유일한 정당 △G2 국가를 만들 수 있는 수권 정책정당 △교육개혁을 통해 국가정체성을 정립하고 역사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정당 △북한의 여러 형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미동맹을 굳걷히 할 수 있는 정당은 자유통일당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광훈 대표 고문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며 "이 자리에 계시는 최고의 별들, 장군님들, 장성님들의 결단에 대해 감사하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좋은 결과가 일어날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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