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에서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 고문이 연설 하고 있다. /너알아TV2

불교계가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 고문과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는 행사에 참여해 불교계가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개최됐다. 행사 1부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시국 강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가 진행됐다.

전 고문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세웠고 박정희 대통령이 일으켰다"며 "처음에 이승만 대통령이 국가를 세워야 하는데 힘이 없었기 때문에 불교계에 요청을 했다. 대한민국이 건국되는 과정에 불교계의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계 협조 덕분에 대한민국이 태어났기 때문에 이승만 대통령의 집권 기간 동안에 불교계에 대해 탄압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이 건국되는데 불교계가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또 "광화문 운동이 나라를 살리고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는데, 우파라고 하는 정치인들은 자기들끼리만 하겠다고 이야기만 하다가 다 망쳐놨다. 그들끼리 해서 잘 될 거면 우리가 안 한다"며 "빨리 다 광화문에 나와 총 결집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 고문은 "광화문 운동을 통해서 만들어 낸 최고의 결과물은 무엇이냐?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고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며 "그래서 대한민국의 생명이 5년 연장이 됐다. 이것은 저 혼자 한 것이 아니고 여기 있는 분들과 함께 있어서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기독교와 불교 등 종교를 초월해서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목사들이 일어났듯이 우리 스님들도 다 일어나셔서 대한민국을 살려내고 이 나라를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들어 가는 주역에 스님들이 앞장선다고 하는 귀한 간증이 남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부에 진행된 대법회에서 애국 불교 대표로 추대된 웅천 스님은 "천리길을 마다하시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국가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침체되어 있는 국내 경기가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겪고 있어 모두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며 "우리는 하루 빨리 평화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 같이 영원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불교가 이 땅에 전해진 지 1600여 년 동안 민족의 정신이 가슴에 깊이 뿌리 내리면서 민족의 혼과 숨결을 담은 순고한 문화유산을 많이 남겨 주셨으며,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언제나 우리 호국불교가 선봉이 되어서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올바른 깨달음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에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앞장 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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