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ROTC(학군사관후보생) 출신 예비역 장교들이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ROTC(학군사관후보생) 출신 예비역 장교들이 자유통일당 입당·지지선언을 밝혔다.

이들은 25일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관모 ROTC 자유통일연대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발표하면서 "63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보·안보를 위해 ROTC를 창설했다"며 "ROTC가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가 나라를 건국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를 바탕으로 안보는 물론 경제를 부흥 발전시켰다. 그러나 현재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연방제를 호소하면서 나라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종북 주사파 세력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한 때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쳐 조국을 수호했던 ROTC 출신들은 현 시점에서 많은 정당들이 있지만 난관을 해치고 나라를 이끌어 나갈 정당은 자유통일당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굳건한 신앙심과 애국심으로 무장된 자유통일당이 원내에 진입해 윤석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유일한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OTC 14기 출신 양승국 씨는 "지금 우리나라 실정은 아주 위태로운 시기이다"며 "다가오는 선거에서 자유 우파가 목적한 의석을 달성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너무 위태롭다. 튼튼한 마음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서 이 나라가 G2 국가로 발전해서 후손들에게 꼭 물려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 소감을 전했다.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ROTC 출신들이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큰 기둥이 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든든한 ROTC 출신 분들이 우리나라를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시고, 지켜주신 것이다. 자유통일당을 지지 선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같은 날 가수 김지민, 조태식, 장필, 현동현 씨 등 대중 예술인들의 입당·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현동현 씨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싶다.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하나의 밀알이 되고 싶어서 오늘 입당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민 씨는 "요즘 정치를 보면서 회의감이 들고 머리가 복잡했다"며 "그런데 자유통일당을 보니 혁신하겠다는 마음가짐들이 보여서 너무 좋다.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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