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갑 주옥순, 여성사회운동·애국운동에 헌신...“추미애 잡고 서민주택 공급” 
시흥시갑 윤석창, 지역아동 교육·복지 위해 13년간 활동...“국민들 인식 바꿀 것”

자유통일당의 4·10 총선 경기도권 지역구 후보로 하남갑 주옥순 후보(왼쪽) 시흥갑 윤석창 후보가 출마한다. /자유통일당
자유통일당의 4·10 총선 경기도권 지역구 후보로 하남갑 주옥순 후보(왼쪽) 시흥갑 윤석창 후보가 출마한다. /자유통일당

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의 4·10 총선 경기도권 지역구 후보로 하남갑 주옥순 후보, 시흥갑 윤석창 후보가 출마한다. 이들은 좌경화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지역의 소외된 시민들을 돌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갑에 출마하는 주옥순 후보는 여성사회운동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으며, 애국운동에도 헌신해 왔다. 1953년생인 주 후보는 숙명여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쳤으며 자유통일당 여성최고위원, 락스퍼영화제 홍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 스스로 창립한 ‘대한민국 엄마부대(엄마부대)’의 대표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주 후보는 이번에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를 잡기 출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주 후호는 “자기 자식의 출세와 행복을 위해서라면 온갖 불법과 부당과 권력, 남용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추미애 같은 그런 파렴치한 정치인은 국회에 들어가서 안 된다”며 “추미애 씨가 그 동안 우리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로, 특히 엄마들에게는 아들의 ‘황제 휴가 논란’으로 많은 고통을 줬다. 민주당 대표·법무부 장관까지 했던 분이 전혀 도덕성·공공의식이 없다. 문재인 정권에서 추미애 씨를 제대로 법적으로 조치를 했었어야 되는데 하나도 안 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이 밖에도 추미애 후보가 대선 후보 시절 ‘서울대학교 - 김일성 종합대 자매 결연 추진’ 공약을 발표했던 것과 ‘공산주의적 토지 공개념’ 발언 논란 등을 지적하며 “추 후보는  대한민국을 공산주의 연방제로 가자는 것인가”라며 “말이 안 되는 발언을 함부로 내뱉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엄마들을 대표해서 제가 추미애와 붙었다”고 전했다. 

주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는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 하남시갑의 특성을 고려해 3년 안에 원가 주택 공급 추진 ▲황제휴가·자녀입시 비리 방지법 발의 ▲한부모가정·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저리 주택 제공 등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서민층 20%를 나머지 80%가 돌보도록 하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시흥시갑에 출마하는 윤석창 후보는 시흥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총무 등을 맡으며 지역아동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13년간 활동해 왔다. 1971년생인 윤 후보는 강원대 일반대학원 화학과 분석화학전공(이학석사)을 졸업했으며 현재 대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2021년 7월에 자유통일당 경기도당에 입당한 윤 후보는 지난달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윤 후보는 “북한이 대한민국을 주무르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깨닫게 해드리고 대한민국 바로잡기 위해 출마했다”며 “대한민국이 얼마나 북한화 돼 있는지, 또 이 북한화 된 대한민국을 왜 구해야 하고, 북한의 흔적들을 대한민국에서 왜 지워버려야 되는지를 국민들이 꼭 인식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우리의 주적이 가장 싫어하고 죽이려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세 분이 대한민국에 가장 이로운 분”이라며 “이재명은 미군철수, 연방제통일, 재벌해체를 꿈꾸었다. 이재명의 꿈이 시흥시민의 꿈 맞나. 미래세대의 기회를 돈과 권력으로 가로챈 조국 같은 가족이 시흥시민의 로망인가”라고 물었다.

윤 후보는 “반대한민국세력은 공산주의 사회통제경제, 조중동맹, 주사파사상으로 대한민국을 물들였다. 국가가 국민을 책임지겠다느니,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낳다느니, 요설을 부린다”며 “진짜 주인인 국민은 자신의 주권을 거짓에 팔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살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정통 우파 정당은 자유통일당”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역구 공약으로는 ‘시흥시 신·구 시가지 통합·연결로 도시 슬럼화 현상 해결’ 등을 제시했다. 그는 “소래산과 구시가지 연결을 통해 은계지구·신시가지 거주 시민들이 왕래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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