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식 자유통일당 미디어홍보본부장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자회견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태인 TV 자유일보 기자
신혜식 자유통일당 미디어홍보본부장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자회견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태인 TV 자유일보 기자

자유통일당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등이 전광훈 목사를 겨냥해 ‘선거법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음해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신혜식 자유통일당 미디어홍보본부장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강 의원, 백 대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등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씨와 자유통일당은 총선을 앞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신 본부장은 "기자회견을 주도한 서울의소리는 몰카(김건희 여사 듀얼백 몰카 공작 사건)를 동원해 악의적 취재를 한 가짜뉴스의 본거지"라며 "이처럼 자유통일당과 정부를 음해하는 세력은 가짜뉴스를 베포 하고 있는 세력임을 알아야 한다. 자유통일당은 허위날조 가짜뉴스 세력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극좌 세력의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자유통일당이)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자유통일당은 4·10 총선이 대한민국 세력과 반대한민국 세력의 대결로 규정했다"며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한민국 자유 수호 의지에 공감하고 광화문에서 종북 주사파와 치열하게 싸웠다.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일들은 광화문 애국 세력인 자유통일당을 무력화시켜 용산을 고립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노림수"라며 "이번 기자회견에 김건희 여사를 공격하기 위한 몰래카메라 주동 세력인 서울의 소리가 포함된 것만 봐도 불순한 의도를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자유통일당의 원내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에 대한 초조함의 발로라고 생각된다"며 "야권에서는 벌써 총선승리의 오만함에 빠져 총선 이후 윤석열 정부 퇴진과 탄핵, 특검 등의 발톱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자유통일당과 광화문 세력은 윤석열 정부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며, 더욱 결연히 광화문과 용산 그리고 보수 가치를 지켜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앞으로 남은 총선 과정은 물론 총선 이후 예상되는 진짜 우파와 종북 좌파의 대결전에 광화문 애국 세력이 총결집해야 한다. 자유통일당이 최전선에 서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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