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대주주로
의사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대주주로
  • 이미경
  • 승인 2018.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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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건 BK그룹 회장 겸 ICO플랫폼 대표. 사진=김병건 회장 페이스북
김병건 BK그룹 회장 겸 ICO플랫폼 대표. 사진=김병건 회장 페이스북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가 ‘BK글로벌컨소시엄’으로 바뀌었다. 

빗썸 측은 12일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코리아와의 전화에서 “BK글로벌컨소시엄이 빗썸의 지주회사인 비티씨홀딩컴퍼니가 보유한 빗썸(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의 50%+1주를 4000억 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비티씨홀딩컴퍼니는 빗썸의 지분 7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BK글로벌컨소시엄은 성형외과 의사 출신인 김병건 BK그룹 회장이 주축이 돼 결성된 컨소시엄이다.

서울대 의대를 나온 성형외과 의사 출신인 김병건 회장은 자신의 병원을 운영해 큰 성공을 거뒀고, 보톡스 관련 바이오 기업 휴젤 등에 투자해 큰 재산을 모았다. 일찍이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진 암호화폐 초기 투자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 ICO 컨설팅 회사 ICO플랫폼을 설립하기도 했다.

빗썸 쪽은 “컨소시엄 측은 빗썸의 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했고, 약 40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소재의 BK그룹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그룹으로, 빗썸과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결제 플랫폼 구축과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 등 여러 방면에서 빗썸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또 “BK컨소시엄 측과 공동대표 체계로 기존 사업체제는 유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신사업 추진과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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