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지하고, 패역하고, 사악하여 언제나 뿔을 아무 곳이나 사용하는 염소와 같은 종류의 불충한 목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사랑 안에서 예정’이라는 선택으로 이 불충한 한 인간을 다듬으시고, 매를 때리시고, 그리고 어루만지어 주시고, 구체적으로 간섭하시어 오늘까지 평안히 거처하게 해 주셨습니다.”70대 노(老) 신학자의 겸손한 고백은 기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광화문 자유일보 편집국에서 만난 김향주 교수(청교도신학원, 목사)는 “인생에 수없는 고난을 당할 때 인간의 사악한 습성 때문에 또 하나님을 원
“인류가 살아가는 목적 중 하나는 ‘연결’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인종과 언어, 그리고 문화로 구성된 세상에서 현재 우리는 그것들을 연결해 통합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궁극적으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그럼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모두가 합력해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게 제가 살아가는 사명이라고 생각해요.”지난 5일 광화문 자유일보 편집국에서 만난 스타트업 ‘컬러버랩(ColorLoverLab)’의 김조성 대표는 성경 구절 중 로마서 8장 28절(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
“수많은 장례를 치뤘지만 그중에 어떤 한 기업 회장님의 장례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름을 말하면 누구나 알만한 기업 회장님의 장례식이었지만 죽음 앞에서는 다 똑같이 슬퍼하고 위로받는 장례였습니다. 그리고 여느 기독교 가정과 다를게 없는 천국의 소망을 갖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모습을 봤어요. 부자나 가난한 자나 그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지난 15일 오후 광화문 자유일보 편집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국의계단’ 정문섭 대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례식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천국의계단은 기독
“하나님은 저는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저를 정확하게 아시고 제가 가야할 길로 인도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너무나 큰 지혜와 뜻을 가지고 계시고, 그 뜻 가운데서 모든 역사와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제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살아보니 그랬어요. 고집센 저를 기다려 주시고, 항상 선하게 대해주시고 유익하고 좋은길로 인도해 주셨거든요. 당시에는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엇지만 항상 지나고 보면 그게 저한테 유익한 길이었구나 깨
“하나님은 항상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드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 때문에 하나님을 몇 번이나 떠났다가도 늘 다시 돌아갔습니다.”지난 7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만난 서대호 다겸 대표는 자신의 하나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30대 초반인 서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청년시절 자신의 힘으로 잘 사는 것 같아 몇 번이나 하나님을 떠났지만 상황이 어려워지면 결국 다시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방황하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도 나누고 싶은 마음을
“이사야 26: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이게 저희 기업에 주신 한 구절 말씀입니다. ‘뉴잇’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스타트업의 치열한 현장에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반석이심을 바라보고 있으면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기업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그렇게 할 때 어떤 공격이나 풍파도 이겨낼 수 있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8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만난 ‘뉴잇’ 정은경 대표는 그동안 사업을 하며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이같이 간증했
“저에게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것입니다. 근본 되시며 근원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죄악된 길에 있을 때라도 끊임없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다리시고 마침내 깨달아 알게 하셔서 다시 돌이킬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신 좋은 아버지 이십니다.”지난 1일 경기도 수원 소재 사무실에서 만난 최정화 헤세드에듀 대표는 이같이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27년전 미국 유학중에 예수님을 뜨겁게 영접한 최 대표는 결혼한 후 한국에 와서 10년간 영어유치원‧국제학교 원장으로 일하다가 2013년에 창업을 했다. 그녀는 “헤세드에듀는 영어 교재‧교구를 개발해
“아이들의 한 영혼, 영혼이 제게는 교회입니다. 학교 피해 등으로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을 볼 때, 쓸모없던 저를 고치시고 사역하게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합니다.”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 소재 하나복싱클럽에서 만난 송근수 관장은 이같이 말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복싱과 함께 말씀과 기도로 치유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 그는 체육관 관장이면서 동시에 목사이기도 하다.매일 아침 관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기도하는 송 관장이 말씀을 받아적고 묵상으로 복싱클럽의 하루를 연 지가 어느덧 8년이 됐다.
“저에게 하나님은 아무리 아름답게 표현해도 지상 언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분입니다. 제 삶의 전부, 그 이상 이십니다. 제 삶 자체가 놀라운 드라마인데, 하나님이 그 드라마를 연출하신 감독님이세요. 저를 살피시고 제 삶을 지금까지 인도하신 분입니다. 살아오면서 특별한 호의를 많이 누렸습니다.”올해 고희(古稀, 70세)를 맞은 노(老) 신학자의 신앙고백에서 하나님의 깊은 은혜에 잠긴 인생의 무게감이 느껴졌다. 지난 24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만난 서요한 교수(청교도신학원)는 인터뷰 내내 자신의 인생을 ‘연출’한 ‘감독님’이
“내가 목회의 주도자가 되고 하나님께서 나의 조수가 되시면, 그 목회는 망하거나 반드시 곁길로 갑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목회의 주도자가 되시고 내가 하나님의 조수가 된다면 그 목회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드리는 조언입니다.”미국 이민사회 교회에서 30여 년간 목회를 하고 은퇴한 노(老) 목사는 “후배 목회자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고 부탁하자 진지한 표정과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19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 한 손원배 목사는 “하나님이 주도자가 되는 목회를 하기 위해서 가장 집중해야
“저는 수시로 두려움에 떨고 이 길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인지 자문합니다. 자기 열심이나 그럴싸한 성과를 통해 나의 영광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사업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 또한 ‘여기까지인가 보다’하고 포기하게 된 순간, 길을 열어주시며 인도하신 그 하나님께서 ‘진원온원’을 통해 난치성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지난달 12일 서울 마포구 양화진 선교사묘원 부근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이진영 진원온원(GENE 1
“하나님은 저의 처음이요, 과정이요, 마지막이신 분입니다. 제가 전 세계로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강의도 하고 하면서 든 생각이 ‘나의 처음도 하나님, 이끌어가는 과정도 하나님, 나의 결말도 하나님이시구나.’입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증인이다’란 구약의 구절인데, 내가 하나님의 증인이라면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볼 때, 나를 통해 하나님을 알도록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한국인 최초로 유대교 랍비가 될 수 있는 랍비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변순복 교수(68, 청교도신학원)는 지난 3일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 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이 이끌고 가시는 역사를 하나로 이어 많은 사람 눈에 명명백백하게 보이도록 정리하여 제시하는 일이 저의 천직이라고 생각해요. 역사가로서 하나님의 구원역사 경영에서 분명히 한 시점을 점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님의 복음 운동이 한국에 끼친 공헌과 세계에 끼친 인류사적 공헌을 정리하여 제시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지난 5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 한 교회사학자 류금주 교수(청교도신학원)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사명에 대해 이같이 고백했다. 류 교수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입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고백이에요. 살아계신 하나님을 고백하면 제 삶이 분명하게 달라집니다. 먼 곳에 계신분이 아니라 지금 살아서 나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신 겁니다.”지난 23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만난 이동호 박사(자유통일당 사무총장,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는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가운데 사상 전향을 경험하며 만난 자신의 하나님에 대해 이같이 고백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예쁜 여학생이 많다’며 교회에 가자고 권유한 친구에게 전도를 당한(?) 이 박사는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정이 불
“제가 스스로 선택한 인생길로 알고 있었는데, 다 지내고 보니 그게 하나님의 뜻, 설계에 따른 것 아닌가 하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지금까지 제가 걸어왔던 40여 년의 길은 정확히 지금 제가 하는 일 즉, 체제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라는 일을 하도록 훈련시키는 과정이었다는 확신이 듭니다.”지난달 12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만난 이희천 전 국가정보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삶을 통해 역사해 오신 하나님의 ‘섭리(攝理)’를 이제야 통찰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성적인 학자보다는 감성적인 음악‧예술가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따
“하나님은 제 인생의 반려자이며 나침반이십니다. 저는 황무지에서 피어나는 야생화를 좋아하는데, 그 속에서 피어난 향긋한 향기처럼 하나님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기며 야생화의 향기로 세상 사람들이 항상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지난 1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만난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의 얼굴에서는 왠지모를 편안함이 느껴졌다. “길을 떠날 때 나침반이 있으면 든든하고 길을 잃지 않고 제대로 찾아갈 수 있듯이 하나님이 저의 나침반이라 든든하다”고 말하는 그의 신앙에서 올라오는 평안이 그의 얼굴까지 드러나는 듯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연합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응하십니다. 믿음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해요. 교회가 먼저 북한체제가 평화적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믿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면 정치인들과 언론인들도 말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먼저 깨우려고 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제가 이야기하는 대한민국에 필요한 ‘기독교 혁명’ 입니다.”지난달 9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만난 신간 ‘한반도에 지저스 웨이브(JESUS)가 온다’ 저자 김성욱 지저스웨이브 대표는 ‘기독교 혁명가’라는 닉네임이 어울릴 듯한 인물이었다. 시사주간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영화 ‘이프패밀리’ 제작은 하나님이 주신 이 시대의 절박한 사명입니다. 물론 제작 과정은 힘들지만, 이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가 주님의 거룩을 지켜 드리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이 시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부드러운 눈매로 인사를 나눴던 그는 막상 인터뷰를 시작하자 점점 진지하고 절박한 어조로 이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마음들을 전했다. 지난달 22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만난 영화감독 윤학렬(57) 집사는 한 마디로 하나님이 불러
“하나님은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고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시지만, 사랑이 있으시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것이지요. 세상의 정의와 하나님의 정의의 차이점은 하나님의 정의는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아가페’입니다.”지난 7일 광화문 자유일보 사무실에서 만난 전 KBS PD 권혁만 장로는 ‘자신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란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중년의 나이에도 천진난만한 미소를 가진 그는 “KBS 후배들에게도 공영방송과 하나님의 성품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현재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는 큰 변화와 위기에 놓여 있다. ‘차별금지법’과 ‘교육과정 개정안’ 등이 이슈화되며 한국사회는 더욱 반성경적이고 불안정한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고, 전교조가 장악한 공교육에서 학생들은 좌경화된 교사들에 세뇌당하며 점점 더 ‘미전도 종족’이 돼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대 가운데서도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만한 신앙과 삶을 살아내며 시대를 바꿔갈 ‘예수 믿는’ 기독교 청년들이 있다. 자유일보는 이런 기독 청년들을 한명씩 직접 만나 그들이 어떻게 신앙을 가지게 됐고, 그 신앙을 바탕으로 어떻게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