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입당 기자회견...“좌파이념 맞선 당에 작은 밑거름 되겠다”

황보 의원 “자유민주주주의 무너뜨리려는 선동‧음해 맞서 승리” 
부산서 ‘문재인·조국 저격수’ 활약...‘울산시장 선거개입’ 쓴소리

자유통일당, 최근 비례 지지율 3% 넘겨...총선 원내정당 가능성
“4월 원내진입해 주사파 척결, 국민에 ‘자유’ 신념 불어넣을 것”

8일 오전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역 국회의원 황보승희 의원의 입당 기자회견에서 (왼쪽부터) 최근 자유통일당에 입당한 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고문, 황보승희 의원,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가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FNL뉴스 영상 캡처
8일 오전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역 국회의원 황보승희 의원의 입당 기자회견에서 (왼쪽부터) 최근 자유통일당에 입당한 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고문, 황보승희 의원,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가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FNL뉴스 영상 캡처

8일 현역 국회의원 황보승희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자유통일당은 국회의원이 있는 원내정당이 됐다.

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좌파 이념에 맞선 자유통일당에 작은 밑거름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보 의원은 “현재 좌파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의 공적 지우기, 대한민국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주의를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맞서 승리해야만 한다”고 입당 이유를 전했다. 

앞서 황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에서 ‘문재인·조국 저격수’로 활약하며 “文정부 소득주도 경제 성장 집권 동안 집값이 82% 뛰었고, 청년 체감실업률이 27%로 역대 최고에 달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 조국, 임종석 등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이 연루된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관련해 ‘친문기각, 비문구속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며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이번 황보승희 의원 입당으로 원내정당이 된 자유통일당은 최근 여론조사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에서 3% 이상을 얻는 등 오는 4월 총선에서 자력으로 원내정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통일당 관계자는 “광화문 아스팔트 최전선에서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싸워온 자유통일당은 반드시 4월 총선에 원내진입하여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주사파를 척결하고, 국민의 가슴에 ‘자유’에 대한 신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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