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는 최소 10명 이상 낼 듯...‘이재명 지역구’ 유동규 후보 지원에 집중
이종혁 전 자한당 최고위원, 현역 황보승희 의원은 아직 지역‧비례 안 정해져

자유통일당이 11일 현재 전국 49곳에 총선 예비후보자 공천을 했다. 사진은 이날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 1호’ 정현미 이화여대 교수의 입당 기자회견 모습. /FNL뉴스 영상 캡처
자유통일당이 11일 현재 전국 49곳에 총선 예비후보자 공천을 했다. 사진은 이날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 1호’ 정현미 이화여대 교수의 입당 기자회견 모습. /FNL뉴스 영상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통계에 따르면 11일 현재 자유통일당은 전국 49곳에 공천을 통해 예비후보자를 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6곳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시의 경우 부산 2곳, 대구 4곳, 인천 2곳, 대전 1곳, 울산 1곳이었으며 광주는 아직 없었다. 

또 세종특별자치도가 2곳, 강원특별자치도가 1곳, 충북 3곳, 충남 2곳에 공천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도 4명의 예비후보를 냈다. 경북과 경남도 각각 6곳, 4곳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예비후보자를 공천했다. 

이 밖에 전남과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아직 후보 공천이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례대표 공천의 경우 아직 내부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소 10명 이상을 비례대표 후보로 낼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유통일당은 현재 지역구 공천 후보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유동규 예비후보의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지난달 29일 입당해 자유통일당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지난 8일 입당한 현역 국회의원 황보승희 의원, 또 11일 입당 기자회견을 가진 ‘자유통일당 인재영입 1호’ 정현미 이화여대 교수 등은 현재 지역구에 출마할지 비례대표로 공천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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