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임동진 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장이 자유통일당 입당·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동욱 기자

자유통일당이 ‘60년 연기 인생의 연예계 대부’인 임동진 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장을 영입했다.

18일 오전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임 회장의 자유통일당 입당·지지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 회장의 기자회견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임 회장은 "4·19 때 고등학교 1학년 이였는데 소위 그때부터 좌파 세력들이 자립 돼 있었다"며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로 메모하게 된 대한민국의 현실에 늘 가슴 아파해 왔다. 또 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광화문에 가서 태극기를 들고 그야말로 피 끓는 가슴으로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자유통일당에 입당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살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법치와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우리가 일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바로 자유통일당의 목적"이라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토크콘서트에서 임 회장은 "전광훈 목사님께 나라에 대한 애정이 보였다"며 "목사님께서 외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국회 포럼을 다녀왔는데 대한민국이 괜찮다고 하는 사람,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 많았다"며 "이번 4·10 선거를 통해 자유통일당이 앞장서서 바꿔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장경동 대표는 "연예계 대선배님께서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며 "귀한 분 오셔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정말 나라를 위하고 민족을 위한 걸음이 활기차게 확산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광훈 대표고문은 축사를 통해 "문화계의 대부 중의 대부인 임 회장님 께서 오셔서 힘을 실어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며 "문화계 연예인들이 자유통일당 중심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운동에 애 많이 써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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