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통일당 ,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서 첫 선대위 회의 열고 포부 밝혀

석동현 총괄위원장 “보수우파가 반드시 이겨서 여소야대 구조 혁파해야”
황보승희 공동위원장 “주사파 등과 치열하게 싸웠던 자유통일당만 대안”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10 총선 관련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통일당 유튜브 영상 캡처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10 총선 관련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통일당 유튜브 영상 캡처

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이 4·10 총선을 앞둔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창출에 기여한 애국시민 세력을 바탕으로 하는 자유통일당이 반드시 원내 진입을 하는 것이 이번 총선 승리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통일당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을 대비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 후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의 사회로 석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선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공개 모두발언을 했고,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석 의원장은 “보수우파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서 지금까지의 여소야대 구조를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보수 강화의 선봉 정당이면서 보수의 가치와 본질에 가장 충실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창출에 기여한 애국시민 세력을 바탕으로 하는 자유통일당이 반드시 원내 진입을 하는 것이 이번 총선 승리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자유통일당과 애국보수 진영에게는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하고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정부가 되도록, 성공한 정부로 만들 책무가 있다”며 “그 책무를 위해 우리 자유통일당이 반드시 원내로 진입해야 할 것이다. 그 목표를 위해 우리 당은 중앙선대위를 발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대책위와 당 사무국은 총선까지 남은 2주간의 레이스에서 정말 모든 힘을 다해서, 선거법을 지키면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선대위원들과 당원 분들이 정말 남은 시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우리를 바라보고 기대하는 자유우파 진영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게 되기를 기원하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보승희 공동선대위원장은 “총선이 다가 오면서 보수우파 전체에 위기의식이 다가오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전략과 위기관리 부족이 크다. 민주당은 주사파까지 포함해 빅텐트를 쳤는데, 보수진영에서는 집권 여당이 보수 빅텐트를 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장은 “광화문에서 민주노총·주사파 등과 치열하게 싸웠던 우리 자유통일당만이 보수우파의 대안이 될수 있다”며 “준비된 ‘보수의 전사’ 후보들이 이번에 반드시 많이 원내에 진입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킬 수 있도록 기회가 와야 한다. 여기 계신 당직자 분들이 한분 한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학성 정책공약본부장, 정현미 정책공약 부본부장, 홍수환 직능관리본부장이 순서대로 모두발언 한 후 비공개 회의로 전환됐다. 이 밖에 구주와 대변인, 임수진 대변인, 비례후보 5번 김혜실 후보, 11번 김성은 후보, 12번 박모세 후보, 17번 장하나 목사, 19번 김주현 후보 등을 포함해 2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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