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인류는 끊임없이 발전과 견제를 계속하고 있고 또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인류의 AGI(일반인공지능:모든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구축이 현실화되면서 향후 인류에게 미칠 위협이 우려되고 있다.최근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에서는 인공지능에게 밀리지 않도록 인간의 지능을 증강시키기 위해,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내서 뇌에 초소형 전극과 칩을 이식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뉴럴링크에 따르면, 이는 파킨슨 병처럼 뇌와 근육 간 연결에 문제가 생겨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또 시각피질의
지난해 10월 중국에 억류된 탈북민 중 600여 명이 강제북송되고 현재 2000여 명의 탈북민들도 북송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내 탈북민들의 한국행 구출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북한 당국에 주민들의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압박하고 있다.15일 국내 북한인권단체인 나우(NAUH)에 따르면 최근까지 중국 체류 탈북민들 중 한국행을 원하는 이들의 구출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이 신형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강화한 국경 통제와 탈북민 감시를 지속하면서
외화벌이를 위해 러시아에 파견됐던 북한 노동자들의 탈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쟁터에 끌려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북한 노동자들의 이러한 선택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2016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정 모 씨(가명)는 40대 초반의 북한 노동자 한 명이 최근 러시아에서 탈북해 한국 국정원 직원과 함께 한국으로 단독 입국했다고 전했다. 정 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양 출신의 러시아 내 북한 노동
“북러 간 관계 밀착은 자유 세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러한 공격에 맞서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단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의원들은 지난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CSGK 의원들은 이번 방한에서 한국 정부와 함께 증가하는 북한의 위협, 특히 북러관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이에 대한 동맹 및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CSGK 의원들은 지난달 25일 한국을 방문
지난 3월 28일(이하 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에 대한 표결이 있었다. 이사국 대부분이 패널 활동 연장에 찬성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반대하고 중국이 기권하면서 패널 활동은 오는 4월 30일 종료하게 됐다.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은 "대북제재 감시망에 구멍이 뚫리게 됐다"고 우려하고 있다. 새로운 대안체제가 나오기 전까지 대응 방법은 지금도 살아 있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을 진화시키는 것이다.◇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종료…한미 전문
북한의 ‘청바지’ 단속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9세기부터 유행한 ‘청바지’를 북한은 ‘미 제국주의 상징’으로 간주하며 1990년대부터 착용을 엄격히 금지해왔다.다만 북한을 방문하는 서방 관광객에겐 이런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다. 북한이 국영방송을 통해 방영하는 외국 프로그램에서도 청바지를 입은 출연자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이 외국 프로그램 속 외국인 출연자 청바지도 검열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조선중앙TV가 25일 방영한 영국 BBC방송의 TV 프로그램 ‘정원의 비밀’을 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 발언 후폭풍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드디어 국내 친중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친중파는 한국인만 있는 게 아니라 중국인과 조직도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총선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바로 ‘가짜뉴스’와 ‘인지전(Cognitive warfare)’에 활용하는 중국 및 친중 미디어다. 이런 미디어의 최고 지휘부는 중국 공산당 핵심 조직들이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정협’으로 불리며 중국 공산당을 중심으로 명목 상의 민주당파, 여러 정치조직 대표들이 참여하는
중국 공산당의 패권전략 ‘초한전’은 "목표국가의 체제는 그대로 두되 알맹이는 철저히 친중화 한다"는 방식을 쓴다. 따라서 "셰셰"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등 범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우리나라는 국회에 의해 ‘합법적’으로 친중위성국가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태국의 사례를 보면 이런 우려가 기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반공국가’였던 태국, 1973년 공산 내전 진압한 뒤 中에 ‘무역’ 제안케리 거샤넥 대만국립정치대 방문교수는 책 ‘정치전(Political warfare)’를 통해 중국 공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탈북민을 돕던 한국인 선교사가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돼 구금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부터 탈북민 지원 활동을 강력히 단속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러시아 내 탈북민 지원활동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선교사 백 모 씨가 지난 1월 말 FSB에 체포되기 훨씬 전부터 러시아 당국이 탈북민을 보이는 대로 체포하고, 탈북민을 돕는 사람들을 소환해 경고하거나 감시하는 등의 압박을 취해왔다.소식통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 러시아 당국은 한국인이든 자국민이든 탈북민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통일부는 12일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일부 산하 북한인권증진위원회는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지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조직으로, ‘MZ 세대’ 탈북민 신임위원 등으로 일부 구성원을 교체한 후 곧 2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2기 위원으로 손광주 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대표, 오경섭 통일
북한 체제를 선전·찬양하는 해외 친북단체의 유튜브 채널이 무더기로 삭제됐다. 지난 2월 말 뮌헨안보회의에서 빅테크 업체들이 ‘가짜뉴스 방지협약’을 체결한 직후 이뤄진 조치여서 눈길을 끈다.은 폴란드 친북단체 ‘익스플로어 DPRK’와 영국 조선친선협회, 튀르키예 조선친선협회의 유튜브 채널이 모두 삭제됐다고 전했다. ‘익스플로어 DPRK’는 구독자 수가 1만여 명이었다.채널 삭제 후 ‘익스플로어 DPRK’는 성명을 내고 "해당 채널은 한국에서 먼저 정지된 뒤 유튜브 측으로부터 사전 경고나 의사 소통 없이 갑자기
남북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한 후 민족·통일 지우기에 돌입한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발행했던 우표들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조선우표사 홈페이지에서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정상회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정상회담,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우표가 사라졌다.반면 우방 국가인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정상과의 회담을 기념하는 우표는 사라지지 않았다.또한 지금까지 발행된 우표를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정치 △군사 △정책 등
북한이 지난해 8월 말부터 러시아에 보낸 컨테이너가 6700여 개에 달한다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밝혔다. 그런데 러시아가 북한에 보낸 컨테이너는 그보다 30% 더 많은 9000여 개에 달했다고 한다. 군 당국은 북한과 러시아가 주고받은 컨테이너 속에 포탄뿐만 아니라 무기 반제품과 원자재가 들어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원식 국방장관 "러가 北에 보낸 컨테이너는 9000여 개 이상"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지난 반 년 간 러시아에 실어 보낸 컨테이너가 6700여 개에 달한다"면서 "러시아가 북한에
남한 드라마 등 외부 정보 유입을 이전보다 더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는 북한에서 단체로 외부 정보를 공유하는 ‘금지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는 곧 북한 내 ‘시민사회’ 형성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북한 통일을 연구하고 있는 영리 민간 연구소인 ‘한하나로연구소’가 지난 22일 개최한 '북한의 시민사회 실태 분석과 육성전략'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북한 금지모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이 조사에 따르면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150명에게 북한의 시민사회와 관련해 설문한 결과 58%(87명)가 남한 드
한국과 일본 인근에 현재 미 해군 항모강습단(CSG) 3개와 상륙준비단(ARG) 1개가 머물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항모강습단 1개가 동아시아를 향하고 있다. 3월 하순 실시하는 한미연합훈련 ‘프리덤실드’에 참가하기 위해서라기에는 이른 시기다. 그보다 "4~5월 사이 미 항모강습단 5개가 한반도 인근에 올 것"이라는 의 2주 전 보도를 떠올리게 한다. 북한에서는 김정은이 "올해 2~3월이 전쟁 준비 완성의 중차대한 기간"이라고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해군연구소(USNI) 뉴스가 공개하는 ‘미 해군·해병
북한이 흑해 연안의 작은 미승인 국가 ‘압하지야’에서 러시아군을 위해 포탄 등 무기를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북한이 152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 그 포탄을 생산할 설비를 러시아로 보냈다는 의 지난해 12월 21일 보도와 연결된다.온라인 매체 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목전인 압하지야에 노동자들을 파견해 러시아의 포탄 제조를 돕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소식통의 이야기를 전했다.소식통은 "압하지야는 유엔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대북제재에서 벗어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정은의 강경 발언은 마치 미국과 한국이 북한을 공격할 것이라는 거짓 언동으로 북한 민심을 결집하고, 대남 적대감을 고취하는 한편 핵미사일 역량 강화 및 정당성 부각, 그리고 현 상황에 대한 대외로 책임 전가 등의 복합적인 노림수가 담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북한 김정은의 대남 강경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지난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앞서 8일 김정은은 건군절을 맞아 국방성을 방문해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대화나 협
북한이 지난 12일 유도 기능을 탑재한 240mm 방사포탄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북한은 152mm 포탄과 240mm 방사포탄 생산 설비를 러시아로 보낸 바 있다. 북한이 만약 기존의 240mm 방사포탄을 간단히 개량할 수 있는 유도장치를 시험한 것일 경우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북한 은 지난 12일 "국방과학원이 조종 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를 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국방과학원은 2월 11일 240mm 조종 방사포탄 탄도조종사격시험을 진행하여 명
“통일이 되면 북한이 새로운 투자처로 등장할 것입니다. 한국은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루고 관리해온 능력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새로운 투자처로 등장하면 최첨단 산업시설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통일된 한반도는 해안과 대륙을 연결하는 이른바 ‘허브’ 지역으로서 경제적 이점을 갖습니다.”지난달 3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RFA와 2024년 신년 인터뷰를 진행한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은 북한 정세와 통일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하면서 이같이 강조하며 “이 같은 이유들로 통일이 되면 경제성장이 크게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청년들이
북한이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북한사회를 통제 할 수 있다는 미국 연구소의 보고서가 나왔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25일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북한 AI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출시한 휴대전화 ‘진달래 6’, ‘진달래 7’에 심층 신경망을 기반으로 지문, 음성, 얼굴, 문자 등을 인식을 하는 기능이 탑재 돼 있다고 추정했다.생체식별 기술, 인공지능 기술을 기본 전략으로 하는 압록강기술개발회사도 보안 감시 시스템과 지능형 IP 카메라에 심층 신경망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